에스엠(SM)엔터, 1분기 매출 21% 성장

연예

OSEN,

2026년 5월 06일, 오후 03:03

[OSEN=최이정 기자] SM엔터테인먼트(041510, 대표 장철혁, 탁영준, 이하 SM)가 2026년 1분기, 탄탄한 IP 파워와 글로벌 전략을 앞세워 다시 한번 저력을 입증했다. 콘서트와 MD 사업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것.

6일 SM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791억 원, 영업이익은 38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6%, 18.5% 증가한 수치로, 핵심 사업의 견고한 성장세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실적의 일등 공신은 단연 ‘글로벌 팬덤’이다. 별도 기준 콘서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6.0%나 수직 상승했다. 슈퍼주니어, NCT DREAM, 에스파(aespa), 라이즈(RIIZE), NCT WISH 등 세대를 아우르는 핵심 IP들이 글로벌 투어를 쉼 없이 가동하며 수익 구조를 탄탄히 다졌다.

MD 및 라이선싱 부문 역시 20.3% 성장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엑소(EXO)의 정규 앨범 팝업 이벤트와 에스파 투어에 맞춘 기획 MD, 응원봉 판매 호조 등이 맞물리며 ‘팬심’을 제대로 공략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디어유의 연결 편입 효과와 SM C&C, SM재팬 등 주요 종속법인들의 실적 개선이 더해졌다.

지난해 데뷔한 신예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는 데뷔 이후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대표곡 ‘The Chase’와 ‘STYLE’은 Spotify글로벌 누적 스트리밍 1억회를 각각 돌파했으며, ‘RUDE!’는 해외 스트리밍 비중이 약 85%에 달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Spotify Global Top 200 기준 2026년 발매 K-POP 걸그룹 음원 중 1위를 기록했다.

2, 3분기 라인업도 기대를 돋운다. 먼저 2분기에는 태용, 에스파, NCT WISH의 정규 앨범을 비롯해 샤이니, 라이즈, 하츠투하츠의 미니 앨범이 가요계를 정조준한다. 이어 3분기에는 ‘믿고 듣는’ 태연과 NCT 127의 정규 앨범, 그리고 슈퍼주니어-83z, 레드벨벳, WayV의 미니 앨범과 예성, 민호, 유노윤호의 솔로 활동이 줄지어 예고돼 있다.

또한 서울을 기점으로 북중미와 유럽을 잇는 에스파의 새 글로벌 투어는 물론, 엑소의 투어, 그리고 데뷔 후 첫 솔로 콘서트 투어에 나서는 유노윤호와 아이린의 무대돼 있어 SM의 성장 엔진은 당분간 풀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nyc@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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