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오빠' 박지훈, 이등병으로 환생…"귀엽게 웃긴 '취사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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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5월 06일, 오후 03:04

이등병이 된 '단종 오빠' 박지훈의 모습은 어떨까. 상반기 티빙의 야심작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베일을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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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연출 조남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조남형 감독과 박지훈, 윤경호, 한동희, 이홍내, 이상이가 참석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이등병 강성재(박지훈)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

박지훈이 연기할 취사병 강성재는 매사 주어진 일에 진심을 다하는 이등병. 강림소초 자대 배치 후 부대 식단에 혁명을 일으킬 신기한 경험을 맞닥뜨린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배우가 된 박지훈. 차기작에 대한 부담이 없었냐는 질문에 "부담가지는 성격은 아니"라며 "이 작품 안에서 어떤 것을 표현해낼 수 있고 어떤 에너지를 나눌 수 있을 지 고민을 많이 했다. 긴장은 했었던 것 같은데, 부담감은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저만의 강점은, 코미디 안에서 강성재와 박지훈의 선을 넘나드는 애매모호함이 있다. 귀엽게 웃기는 것이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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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필자로서 군인을 연기하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을까. 박지훈은 "오히려 감독님께서는, 군대를 안 갔다와 본 사람이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신병으로서 너무 어색해하고 민망해하는 모습이 필요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남형 감독은 "많은 감독님들이 그러셨겠지만, 나도 '약한 영웅'으로 지훈 씨를 알게 됐다. 눈이 정말 좋았다. 그래서 캐스팅을 했다. 성재의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배우"고 설명했다.

극 설정 상 요리를 굉장히 잘해야 하는 만큼, 요리 연습에도 공을 들였다고. 박지훈은 "촬영 전부터 칼질을 연습하고,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기도 했었다"면서도 "내가 요리에 특출난 재능이 있진 않더라. 칼질은 정말 많이 늘었다"고 웃었다.

'상태창' 등이 나오는 게임 CG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선 어색하지 않게 연기하는 것도 중요했을 터. 박지훈은 "그 장면들이 나름 힘들었는데, 실제 그 화면들이 있는 것처럼 눈동자를 많이 굴리고 몰입을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조 감독은 "박지훈은 실제로 그 CG가 아무것도 안 보이는 상태로 연기를 했다. 어려운 연기임에도 너무 잘 해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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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보관이자 상사 박재영 역을 맡은 윤경호는 "박지훈의 눈망울에 빠져들었다"고 감탄했다. "내가 본 남자 배우들 중에 이런 배우를 본 적이 없다"며 "약한영웅'과 '왕과 사는 남자'를 봤는데,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는 이전과 다른 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박지훈은 끝으로 "저희 드라마 정말 재밌다. 이런 재미난 작품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재밌고 기쁘다"며 "가만히 있어도 땀나는 더운날 시작해서 추워질 시기에 끝났는데, 배운 점도 많고 느낀 점도 많고 여러분께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한 과정 자체가 행복했다. 여러분들께도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오는 11일 저녁 8시 50분에 티빙과 tvN에서 첫 공개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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