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광합성, 피부는 비명?…피부 노화의 핵심 '자외선'(잡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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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06일, 오후 08:18

(MHN 박선하 기자) 한강에서 광합성을 즐기며 받는 '햇빛'이 피부 노화를 앞당긴다는 경고가 나왔다.

6일 방송된 '잡학자들'에서는 피부 건강의 최대 적으로 꼽히는 '자외선'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외선이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부터 피부 노화를 늦추기 위한 관리법까지 전문가들의 설명이 이어졌다.

이날 전문가들은 자외선이 피부에 치명적인 이유로 '활성산소'를 꼽았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속에서 활성산소가 생성되는데, 이 활성산소가 피부 세포를 손상시키고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한다는 것이다. 결국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면서 노화가 가속화된다.

손지희 피부과 전문의는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늙어가는 현상을 '광노화'라고 설명했다. 그는 "피부 노화의 90% 이상이 광노화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외선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외선 자체가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핵심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따뜻해진 날씨로 야외활동이 많아진 것과 맞물려 경각심을 높이기도 했다. 레이디제인은 "요즘 날씨가 좋아서 한강에 나가 돗자리 펴고 누워 광합성을 하지 않냐"며 "그동안 피부는 비명을 지르고 있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시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우리나라의 자외선 지수가 생각보다 높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보통 자외선 지수가 3만 넘어도 피부 화상 위험이 있다고 본다"며 "우리나라의 월별 평균 자외선 지수를 보면 2월부터 10월까지는 대부분 3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여름부터 늦여름까지는 자외선 지수가 7~8까지 올라간다"며 "우리나라도 자외선이 굉장히 강한 나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름에는 자외선은 더 강해지고 옷은 얇아진다"면서 "일상의 행복도 중요하지만 피부를 생각하면 자외선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도 함께 소개됐다. 핵심 키워드는 세포 에너지 물질인 'ATP'였다. 김시완 전문의는 "피부 세포는 엄청난 양의 ATP를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고, 손지희 전문의 역시 "ATP가 줄어들면 주름 같은 노화 신호가 한꺼번에 온다"고 부연했다.

전문가들이 ATP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언급한 것은 바로 '코엔자임Q10'이었다. 손지희 전문의는 "코엔자임Q10이 세포 에너지를 증폭시켜주면 활성산소에 노출되더라도 에너지 생산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코엔자임Q10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도 소개됐다. 방송에서는 비타민C와 비타민E보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언급됐다. 김시완 전문의는 "코엔자임Q10을 바르면 활성산소 억제뿐 아니라 피부암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잡학자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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