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화면 캡처
황신혜, 최명길의 인연이 공개됐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예능 프로그램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황신혜의 33년 지기 '절친' 배우 최명길이 등장했다.
이날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때 절친이 될 거라고 예상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최명길이 첫 만남을 회상했다. "우리가 화장품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지만, 결정적으로 친해진 건 같이 드라마를 했었다"라며 SBS '사랑은 없다'를 언급했다.
그가 "드라마에서 친구인데 한 남자를 좋아했다. 난 그냥 정신적인 사랑이었고"라는 말을 하자, 옆에서 황신혜가 "난 뭐 육체적인 사랑이야?"라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최명길이 "상대 역할이 신부님이었어. 그때 신부님 좋아하는 역할이었는데, 그 드라마 하면서 친해졌지"라고 회상했다.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화면 캡처
이를 듣던 정가은이 "친해지기 전에 견제할 수도 있지 않냐?"라며 궁금해했다. 황신혜가 "그럴 수 있는데 그런 건 금방 없어졌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어 "서른 살 무렵 나이었는데, 이 언니랑 대사를 맞춰 보잖아. 처음에는 전화로 대사 맞추다가 점점 친해져서 촬영장에 같이 가는 차에서도 맞추고 그랬어"라고 전했다.
황신혜는 또 "이 언니 집에 가잖아? 그러면 언니 방구석에 항상 술이 있었어. 비싼 위스키가 있는 거야. 연습하고 대사 맞추다가 그게 눈에 띄어서 '언니 우리 저거 마시자' 해서 연습하다가 마시고 그랬어"라며 추억에 잠겼다. 최명길이 "그때는 우리가 밖에서 마음껏 술 먹기가 힘들었어. 그래서 엄마가 집에서 마시라고 했던 것"이라고 고백했다.
llll@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