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효경 기자) 배우 황신혜의 연애 스타일이 절친 최명길의 입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KBS1 예능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최명길이 게스트로 출연, 황신혜와의 30년 넘는 우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오랜 인연과 함께 황신혜의 연애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같이 삽시다' 출연진은 최명길에게 "황신혜의 남자친구를 본 적 있냐"고 질문했고, 이에 황신혜는 직접 "(최명길) 언니는 많이 봤지"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명길은 황신혜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신혜는 특별히 '난 이런 사람이 좋아' 같은 기준이 없다"며 "사람 자체가 좋고, 자기와 느낌이 맞으면 만나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황신혜 역시 "(과거 연인들이) 각양각색이었다"고 쿨하게 받아쳤다.
이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남자친구는 없었냐"는 질문에 최명길은 "내가 별로라고 생각하면 (황신혜가) 금방 또 헤어지더라. 그 이상으로 깊게 가는 경우는 잘 없었다"고 회상했다.
최명길은 황신혜에 연애 조언은 따로 하지 않냐는 질문에 "굳이 말 안 해도 안다"고 답하며 절친다운 현실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최명길의 남편인 소설가 겸 정치인 김한길과 관련된 웃픈 해프닝도 공개됐다. 최명길은 과거 미국 LA 가족 여행 당시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마트에 라면을 사러 갔는데 신혜가 운전하고 남편이 조수석에 앉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뒷좌석에 있었는데 신혜가 차에서 내리니까 남편이 '무슨 라면 좋대? 그걸로 사와'라고 한 거다. 사람들이 둘만 탄 줄 알고 형부와 처제 사이인데 오해했다"며 폭소를 자아냈다. 황신혜 역시 "그게 미국 서부 지역 신문에도 났다"고 회상하며 웃음을 지었다.
황신혜는 1980~1990년대를 대표하는 톱스타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1987년 첫 결혼 후 9개월 만에 이혼했으며, 이후 1998년 재혼해 딸 이진이를 얻었지만 2005년 두 번째 이혼 소식을 전했다.
최명길은 1995년 김한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MHN DB, KBS1 예능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