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세' 원로배우 김영옥, 안타까운 가정사…'반신마비' 손주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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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07일, 오전 11:12

(MHN 김해슬 기자) 배우 김영옥이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손자를 언급하며 담담한 속내를 전했다.

지난 6일 채널 '김영옥'에는 '쏘 큐트한 조합이라 더 관심 있습니다(제철 두릅비빔밥)'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가수 화사가 김영옥 집을 찾아 손녀 같은 케미를 선보였다.

김영옥은 직접 준비한 제철 나물비빔밥을 대접하며 화사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식사를 하던 그는 "할머니가 해준 음식 많이 먹어봤냐"고 궁금해 했다. 이에 화사는 "비빔밥을 정말 많이 먹었다. 나중에는 할머니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주로 아버지가 음식을 해주셨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또 화사는 코로나19 시기 세상을 떠난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도 털어놨다. 그는 "할머니가 90대에 돌아가셨는데 코로나 때라 마지막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다. 그게 아직도 너무 아쉽다"고 고백했다. "그런 아픔을 어떻게 견디셨냐"고 묻는 화사에게 김영옥은 자신의 가족사를 꺼내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김영옥은 "나 역시 가족에게 큰 일이 있었다. 손자가 교통사고를 당해 몸이 많이 안 좋아졌고 큰 수난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살다 보면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일이 있다. 이미 닥친 일이라면 그냥 씩씩하게, 아무렇지 않은 듯 살아가는 수밖에 없다"고 담담히 말했다.

앞서 김영옥은 과거 방송을 통해 교통사고로 반신마비가 된 손자와 오랜 간병을 하며 건강이 악화된 딸로 인해 큰 시련을 겪었던 것에 대해 "나한테 이런 일이 있을 수도 있구나 싶더라. 이제 또 늙으니까 나도 아프고 남편도 아프고, 내일이 어떨지 모르는 거다. 나이를 먹었다고 해서 인생이 뭔 줄 알고, 나이를 먹지 않았다고 해서 인생을 모르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힌 바 있다.

김영옥 손자는 지난 2015년 음주운전 차량에 치이는 사고로 중증 장애를 판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채널 '김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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