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배우 김정태 가족의 서울 일상과 현주엽 부자의 변화된 관계, 그리고 배우 전수경 가족의 유쾌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정태는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보다 작은 집으로 이사를 결정한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아이들에게 더 투자하고 싶었다”며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사 당일 두 아들 지후와 시현, 그리고 아내는 새집을 찾았고, 아이들은 아버지의 졸업 앨범과 시집을 발견하며 추억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특히 김정태는 아들을 위해 직접 시를 썼다고 밝혀 뭉클함을 더했다.
이후 가족은 이태원으로 향했다. 미국 유학을 꿈꾸는 지후는 외국인들과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하며 남다른 언어 감각을 보여줬고, 국제 정세와 경제 이야기까지 막힘없이 이어가 감탄을 자아냈다.
새 자취방에 도착한 뒤에는 가족끼리 짜장면을 먹으며 속마음을 나눴다. 김정태는 “부산과 서울을 오가는 생활이 쉽지는 않다”고 털어놓았고, 이에 지후는 “아빠가 가족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현주엽은 아들 준희와 특별한 하루를 보내며 달라진 부자 관계를 보여줬다. 그는 “준희가 원하는 걸 함께해주고 싶다”며 먼저 네 컷 사진 촬영에 도전했다.
평소 변장을 꺼리던 현주엽은 아들의 부탁에 가발과 안경까지 착용하며 적극적으로 촬영에 참여했다. 이를 본 전현무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두 사람은 준희의 로망이었던 동력 패러글라이딩에도 도전했다. 높은 상공에 긴장하던 현주엽은 아들을 위해 용기를 냈고, 준희는 “평생 기억에 남을 순간”이라며 행복해했다.
현주엽 역시 “준희가 밝아진 모습을 보니 좋았다”며 한층 가까워진 부자 관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전수경 아버지의 전국가요제 도전기도 눈길을 끌었다. 올해 97세인 그는 미스트롯3 출신 오유진에게 특별 레슨까지 받으며 무대 준비에 나섰다.
예심 무대에서 ‘청춘의 꿈’을 열창한 그는 뛰어난 무대 매너와 끼로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고, 앙코르 요청 속에 ‘둥지’까지 선보이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조금씩 가까워지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는 마지막까지 진정성 있는 공감과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이번 시즌은 부모와 자식이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을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가족 예능만의 진한 울림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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