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최이정 기자]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57)이 새로운 연인인 배우 서튼 포스터와의 화려한 공식 석상 데뷔를 앞두고, 전 아내 데보라 리 퍼니스(70)와의 마지막 연결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파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데일리메일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휴 잭맨은 최근 미국 뉴욕에 위치한 공동 소유 저택을 매물로 내놓으며 전 아내와의 자산 분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서튼 포스터와의 '멧 갈라(Met Gala)' 동반 레드카펫 데뷔를 단 몇 주 앞두고 이뤄진 결정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휴 잭맨과 데보라 리 퍼니스는 지난 2025년 6월 이혼을 확정 지었으나, 여전히 공동 자산 분할 과정을 밟고 있다. 그중 핵심 자산인 뉴욕 웨스트 빌리지의 초호화 아파트는 지난 3월 31일 다시 시장에 나왔다.
해당 매물은 2022년 당시 약 3,890만 달러(한화 약 564억 원)에 처음 나왔으나, 휴 잭맨은 최근 이 가격에서 무려 1,600만 호주 달러(한화 약 145억 원)를 대폭 삭감했다. 현재가격은 약 2,875만 달러(한화 약 416억 원)로 책정됐다.
맨해튼의 스카이라인과 허드슨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 펜트하우스는 5개의 침실과 6개의 욕실, 사우나, 스튜디오 등을 갖춘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업계에서는 휴 잭맨이 새로운 사랑인 서튼 포스터와 완전한 새 출발을 하기 위해 자산 정리를 서두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과거 정리' 직후, 휴 잭맨은 지난 5일 뉴욕에서 열린 '2026 멧 갈라'에 서튼 포스터와 함께 등장하며 열애를 공식화했다. 2025년 1월 열애설이 공식화된 이후 두 사람이 함께 레드카펫을 밟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휴 잭맨은 벨벳 재킷이 돋보이는 블랙 턱시도로 중후한 매력을 뽐냈고, 서튼 포스터는 화려한 골드 원숄더 드레스로 우아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서로를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애정을 과시해 현장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이들의 당당한 행보에 모두가 박수를 보내는 것은 아니다. 일각에서는 27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한 전 아내 데보라 리 퍼니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데보라에 대한 존중이 없다", "너무 이른 공개 행보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휴 잭맨이 그간 멧 갈라에 늘 전 아내와 동행해왔던 터라, 새로운 파트너와의 등장이 팬들에게는 낯설게 다가온 모양새다.
한편, 휴 잭맨과 데보라 리 퍼니스는 지난 1996년 결혼해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로 불렸으나, 2023년 돌연 별거 소식을 전하며 27년 결혼 생활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후 휴 잭맨은 뮤지컬 '더 뮤직 맨'에서 호흡을 맞춘 서튼 포스터와 연인으로 발전해 새로운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이혼 발표 직후 환승이라 불륜 논란에도 휩싸였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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