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안보현·박진영 이은 '유미의 세포들3' 남주, 부담보단 책임감 200%"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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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07일, 오후 12:18

[OSEN=종로, 연휘선 기자] 배우 김재원이 '유미의 세포들3'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기 위해 노력한 바를 밝혔다. 

김재원은 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3'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미의 세포들3'는 스타작가가 된 유미의 무자극 일상 속 날벼락처럼 찾아온 뜻밖의 인물로 인해 다시 한번 웃고 울고 사랑에 빠지는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 삼아 지난 2021년 첫 시즌으로 포문을 연 가운데, 김재원은 시즌3의 남자 주인공 신순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의 마지막 여정에 함께 하게 돼 뿌듯하고 꿈만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힌 김재원은 원작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신순록을 연기한 점에 대해 "원작상 유니콘 같은 인물이라 부담감이 있던 것도 사실인데 대본을 받고 기분은 너무 좋았다. 이렇게 큰 기회가 찾아왔고, 이런 존재를 연기할 수 있게 됐다는 기쁨이 있었다. 또 이걸 어떻게든 잘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라고 털어놨다. 

김재원은 "감독님이 말씀하시기로는 순록이의 외형이 저랑 닮았다고 생각하신 것 같더라. 실제 제가 어렸을 때 안경을 썼다. 일상생활에서도 지금도 안경 스타일링을 좋아하기도 한다. 그런 안경을 썼을 때의 모습, 활동할 때는 또 벗으니까 그런 싱크로유을 봐주신 것 같다"라고 웃으며 "개인적으로 순록이의 가장 큰 매력은 ‘멍뭉미’라고 생각했다. 강아지스럽고, 일할 때의 냉철함과 대비대비되는 집에서 풀어지는 강아지스러움이 성격의 대비가 매력이라 생각했다. 실제 제가 생각하기보다 제 주변에서 친한 친구들이 제 실제 모습을 아니까 닮았다고 해주더라. 소년 같기도 하고,  실제로 제가 애교가 있는 편이기도 하다. 그런 모습을 닮았다고 해주더라"라고 말했다.

그가 잡아간 신순록의 디테일도 있었다. 그는 "외적으로는 저희 스타일리스트 팀과 엄청나게 많은 이야기를 했다. 원작에서도 순록이가 일할 때는 반깐 머리, 집에선 엄청 풀어진 곱슬기 있는 머리를 했다. 그런 스타일링을 맞춰왔다. 내적으로는 사실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내적으로는 일할 때 조금 더 이성적인 말투 사무적인 말투에 대해 고민했다. 풀어졌을 때는 실제 제 모습을 반영시켰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김재원은 "순록이는 '어디 가야 만날 수 있냐'는 반응이 역시나 좋았다. 그만큼 제가 그래도 나쁘지 않게 표현했구나 하는 생각에 뿌듯했다. 싱크로율을 잘 맞췄구나에 대한 게 뿌듯하더라. 말투를 잘 표현해도 외형적인 것들을 많이 반영해서 보실 텐데. 그래서 저도 살을 많이 뺐고 스타일링에도 힘을 주고 피부관리도 노력했다.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 알아봐주신 것 같아서 기분 좋고 뿌듯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살을 제가 한 3-4kg 정도는 뺐다. 제가 워낙 잘 안 빠지고 잘 안찌는 체질이라 제가 남들보다 두배를 노력해야 빠지더라. 운동을 매일매일 했는데, 순록이가 여리여리한 슬렌더 몸매 그런 것들이 외형적인 특징이라 슬림한 몸이 특징이라고 생각해서 근력 보다는 유산소 운동을 많이 했다. 하루에 2-3시간은 시간이 날 때마다 한 것 같다. 유산소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식단까진 하지 않았지만 하루 3끼보다는 2끼. 1.5끼로 줄여가며 감량했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시즌1의 구웅(안보현 분), 시즌2의 유바비(박진영 분) 등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의 역대 남자주인공 모두 호평받았던 터. 그들에 이어 시즌3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된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 김재원은 "워낙 탄탄한 IP를 갖춘 메가 IP로 소문난 작품이고 시즌1, 2도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시즌3도 그만큼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시즌1, 2의 다른 선배님들이 너무나도 잘 해주셨는데 내 역할을 내가 잘 소화해낼 수 있을까가 첫 번째였다. 내 것부터 잘 하자, 그래야 작품이 잘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200% 열심히 하자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구웅, 바비와 비교해 순록 만의 최고의 매력은 사실 ‘직진’이다. 마음을 잡고 나서는 올인하겠다 마음 먹은 이후에는 어느 것도 계산하지 않고 재지 않고 유미 만을 위해 쭉 달려가는 순록의 직진 모먼트가 순록이 답고, 나이는 연하이지만 박력있기도 한 그런 상남자의 모먼트가 아닐까 생각했다"라며 "실제 연애 스타일은 그래도 사랑에 있어서는 솔직하려고 하는 편이다"라며 웃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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