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최이정 기자] 그야말로 황금 캐스팅 라인업이 탄생했다.
영화 ‘핸섬가이즈’로 거침없는 연출력을 입증한 남동협 감독의 차기작 ‘정원사들’이 송강호, 구교환을 비롯한 화려한 라인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7일 배급사 CJ ENM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에 따르면, 영화 ‘정원사들’은 지난 4월 29일 주요 배우들이 참석한 대본 리딩을 마친 뒤 활기차게 크랭크인했다.
‘정원사들’은 화초 키우기가 유일한 취미인 식집사 공무원이 동네 사고뭉치와 손을 잡고 특별한 원예 사업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대혼란을 그린 코미디다.

국민 배우 송강호가 성실한 공무원이자 죽은 화초도 살려내는 기적의 식집사 ‘최영일’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는다. 송강호 특유의 밀도 높은 내공이 빚어낼 새로운 캐릭터에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여기에 매 작품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내는 구교환이 숨만 쉬어도 사고를 부르는 트러블메이커 ‘김문호’ 역으로 분해 송강호와 첫 호흡을 맞춘다. 예측 불가한 에너지를 지닌 두 배우가 선보일 신선한 케미스트리는 이번 작품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스크린과 안방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송승헌이 한 사건으로 나락에 떨어진 스타 ‘한청용’ 역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 포착된 단발 변신도 인상적. 이광수는 영일과 호흡을 맞추는 ‘송사장’ 역으로 서사에 활력을 더하며, 신현빈은 미묘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강미애’ 역으로 합류한다.

여기에 김병철(염병철 역), 박주현(정해리 역), 이지현(배미화 역), 김성균(박경감 역)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관록의 우현과 개성파 임원희가 각각 읍장과 군수로 가세해 빈틈없는 연기 성찬을 차렸으며, 라이징 스타 이재인이 영일의 딸 ‘최은수’ 역으로 특별출연해 현실감 넘치는 부녀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핸섬가이즈’로 독창적인 연출 세계를 구축한 남동협 감독과 ‘기생충’,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에서 압도적 미장센을 구현한 홍경표 촬영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서울의 봄’, ‘하얼빈’ 등 선 굵은 작품들을 선보여온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제작 역량이 더해져,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한 웰메이드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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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원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