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정경호 父 위해 압구정 건물 지었다…역대급 스케일 [MHN: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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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08일, 오전 06:00

(MHN 정효경 기자) 배우 박정수가 압구정에 직접 건물을 지어 정경호의 아버지인 정을영 PD에게 사무실로 내줬던 사연을 공개하며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지난달 29일 업로드된 영상에서 박정수는 압구정에 위치한 건물을 직접 소개하며 "이건 우리 남편 일하라고 사무실로 지어준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2011년에 지은 건데 짓자마자 일을 안 하시더라. 여기서 일은 안 하고 술만 드셨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박정수가 언급한 '남편'은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이자 드라마 PD인 정을영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2년 드라마 '내 사랑 누굴까'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년 넘게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박정수는 해당 공간에 대해 "가끔 대본 보거나 책 읽고 싶을 때 오면 마음이 차분해진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책이 안 보인다"고 전하자 "원래 잔뜩 있었는데 화가 나서 다 치워버렸다"고 답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남자든 여자든 여력이 된다면 혼자만의 공간이 하나쯤 있으면 좋다"고 자신만의 공간 철학도 전했다. 이어 "특히 남자들은 퇴직하고 나면 그런 공간이 필요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압구정 한복판에 위치한 건물인 만큼 규모와 가치에도 관심이 쏠렸다. 제작진이 "여기 갤러리아 바로 앞 아니냐"고 묻자 박정수는 "맞다. 갤러리아 앞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건물 가격을 묻는 질문에 "왜 이러시냐"며 웃어 보였다. 

'감독님을 사랑해서 마련해 준 공간 아니냐'는 질문에 박정수는 "어떤 사람이든 한때는 다 사랑한다. 그런데 사랑은 절대 한자리에만 있지 않다. 내 나이 또래 부부들은 거의 동지애나 전우애로 사는 것 같다"는 현실적인 연애관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진=MHN DB,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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