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7억' 원↑ 경제효과...BTS방탄소년단, 문화사절단으로 '국빈대접' 눈길[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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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08일, 오전 07:02

[OSEN=김수형 기자] 그룹 BTS가 멕시코에서 국가 정상급 예우를 받으며 다시 한번 ‘글로벌 아이콘’의 위엄을 입증했다. 무려 1557억원 이상의 경제효과까지 기대해 놀라움을 안긴 분위기다.

6일(현지시간) Claudia Sheinbaum 멕시코 대통령은 정례 기자회견 ‘마냐네라(Mañanera)’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대통령실 방문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단순 예방 수준을 넘어 대통령실 발코니까지 개방하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파격 행보가 현지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실제 방탄소년단은 이날 멕시코시티 대통령실을 방문해 셰인바움 대통령과 약 40분간 만남을 가졌다. 이번 초청은 대통령 측 공식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는길을 끌기도.

멕시코 정부는 방탄소년단을 ‘귀빈 방문객(Visitantes Distinguidos)’으로 예우하며 기념패도 전달했다. 기념패에는 방탄소년단이 음악을 통해 멕시코 청년들에게 영감을 주고, 존중과 공감·다양성·평화의 가치를 전한 공로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멤버들은 대통령과 함께 발코니에 올라 소칼로 광장에 모인 시민들과 직접 인사를 나눴는데, 약 5만 명의 팬들이 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스페인어로 팬들에게 화답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셰인바움 대통령 역시 방탄소년단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우정과 평화,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며 극찬했고, 이후 SNS를 통해서도 “멕시코 청년들이 가장 사랑하는 그룹을 기쁘게 맞이했다. 이들의 음악과 가치가 멕시코와 한국을 이어준다”고 남겼다. 이에 '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해낸 셈. 

그래서일까. 경제 효과 역시 엄청나다. 멕시코시티 상공회의소는 이번 공연으로 약 1억 750만 달러, 한화 약 1557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에서는 이미 ‘방탄 특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글로벌 음원 플랫폼 Spotify 기준 멕시코는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K-팝 소비가 많은 국가다. 그중에서도 방탄소년단은 현지 팬들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K-팝 아티스트로 꼽혔고, Dynamite는 현지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곡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3월 정규 5집 ARIRANG을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현재 북미 투어를 진행 중인 이들은 오는 7일과 9~10일, 총 3일간 멕시코시티 Estadio GNP 세구로스(Seguros)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세 차례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된 상태로 다시금 방탄소년단 파워를 입증하게 됐다.

/ssu08185@osen.co.kr

[사진] '빅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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