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MBC 표준FM(수도권 기준 95.9MHz)은 채널 점유청취율 23.8%를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로써 2026년 상반기 역시 안정적인 선두 자리를 지켜내며 라디오 강자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시사 프로그램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은 점유청취율 13.7%를 기록하며 무려 13분기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꾸준한 화제성과 영향력을 바탕으로 대표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의 위상을 이어간 셈이다.
진행자인 권순표는 “순위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소신 있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제작진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질문을 던지는 프로그램이 되기 위해 긴장감을 놓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근길 시사 프로그램인 '김종배의 시선집중'도 점유청취율 7.2%를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주말 프로그램인 '김치형의 뉴스하이킥' 역시 10.1%의 점유청취율로 주말 시사 부문 경쟁력을 과시했다.
이외에도 '라디오 문화센터', '트로트라디오', '2시만세'를 비롯해 FM4U의 '정오의 희망곡', '2시의 데이트' 등 낮 시간대 프로그램들도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채널 전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MBC 라디오 측은 “전통적인 라디오 콘텐츠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플랫폼 확장을 통해 채널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 프로그램의 꾸준한 신뢰도와 다양한 시간대 콘텐츠의 고른 상승세가 MBC 라디오의 장기 집권을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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