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어스(TWS) 한진(왼쪽부터)과 경민, 신유, 도훈, 영재, 지훈 2026.4.27 © 뉴스1 권현진 기자
지난달 27일 미니 5집 '노 트래저디'(NO TRAGEDY)로 컴백한 투어스는 이번 신보를 통해 자신들만의 독자 장르인 '보이후드 팝'(Boyhood Pop)을 확장시켰다.
투어스는 기존의 풋풋한 청량한 음악적 색을 유지하면서도 전반적으로 세련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더해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는 투어스의 탄탄한 음악적 기량 덕분이다.
맑고 깨끗한 목소리로 대중들에게 각인시켜 온 투어스는 '노 트래저디'에서 멤버들의 높은 장르 이해도를 바탕으로 치밀해진 보컬 표현을 적극적으로 드러낸다. 하우스 장르 특유의 트렌디한 음색과 유려한 가성이 돋보인 타이틀곡 '널 따라가 (You, You)'는 이를 대표한다. 또한 붐뱁 힙합은 물론, 잔잔한 분위기의 곡을 통해 이전의 색에서 안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음악이 진화하자 퍼포먼스 또한 달라졌다. 멤버 모두 탄탄한 춤 실력을 갖추고 있는 투어스는 기존 청량한 분위기에 절제된 에너지를 더해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완성해 냈다.
특히 투어스는 데뷔 때부터 팀 정체성에서 확장한 독자 장르 '보이후드 팝(Boyhood Pop)'을 내세운 바 있다. 이들은 소년 시절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자극해 왔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장르의 확장 가능성을 확실히 했다.
투어스의 변화는 성과로 이어졌다. '노 트래저디'는 발매 4일 차에 음반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해 이들의 첫 밀리언셀러가 됐다. 타이틀곡 역시 글로벌 주요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공연 시장에서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 투어스는 오는 8월 열리는 일본 최대 음악 축제 '서머 소닉 2026'에 출격한다. 이에 앞서 오는 6월부터 새 투어 '2026 투어스 투어 '24/7:포:유'로 데뷔 2년여 만에 KSPO 돔에 입성한다.
2024년 데뷔해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투어스는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오버드라이브'까지 연달아 히트에 성공해 왔다. '널 따라가'로 확장한 '보이후드 팝'의 새 장에 이목이 쏠린다.
seung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