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나연 기자] 박성웅이 가족의 행복과 마을을 두고 선택의 기로에 섰다.
지난 7일(목) 밤 9시 50분 방송된 KBS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연출 최연수 / 극본 송정림, 왕혜지 / 제작 심스토리) 7회에서는 최 이사(민성욱 분)의 연리리 방문 이후 모두 ‘부적합’ 판정으로 나온 배추 모종 검사 결과에 충격에 휩인 성태훈(박성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과를 믿지 못한 성태훈은 한평생 몸담았던 회사 ‘맛스토리’의 숨은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배추를 직접 테스트하기로 결심했다. 이장 임주형(이서환 분)의 배추로 재검사를 진행한 성태훈은 ‘맛스토리’ 관리인 노현갑(정선철 분)의 존재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성태훈은 임주형에게 ‘맛스토리’와 연리리의 과거사에 대해 물었고, 노현갑이 연리리 지부 소속이었다는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됐다. 그 뒤 마음이 복잡해진 성태훈을 보며 노현갑은 “회사에서 내려온 서류에 사인하세요. 길을 잃는 건 한순간입니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그런가 하면 조미려(이수경 분)는 아들 성지천(이진우 분)의 의대 자퇴가 확정된 것이 아니며 되돌릴 기회가 남아 있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그는 ‘연리리’라는 환경이 방황의 원인이라고 여기며 성지천의 서울행을 설득했다. 그러나 평생 부모가 시키는 대로 살아온 성지천은 자신의 진심을 담은 편지를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조미려는 홀로 상경한 성지천이 걱정돼 뒤따라가려 했지만, 성태훈은 “지천이가 좋은 선택 할 거야. 믿고 기다려주자. 나도 애들 아빠고, 당신도 다 큰 애 언제까지 끼고 살 순 없어”라며 갈등을 밎기도.

이런 가운데 임보미(최규리 분)는 연락이 뜸해진 성지천의 속내를 이해하려 애쓰면서도, 자신을 밀어내는 그의 태도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후 임보미는 남혜선(남권아 분)을 통해 성지천이 서울에 간다는 소식을 듣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고, 성지천이 학교로 향하면서 엇갈린 듯한 두 사람의 관계가 궁금증을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배 상무(배기범 분)의 사무실을 찾은 성태훈의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 배 상무로부터 의미심장한 제안을 받은 성태훈은 “마을도 살리고 제 가족들도 살리는 길이란 거, 상무님께서 직접 증명해주실 수 있으십니까”라고 묻기도. 과연 성태훈이 본사로 돌아가 가족들과의 일상을 회복할지, 혹은 연리리에 남을지 그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미려랑 지천이 둘 다 이해가 간다. 마음 아파”, “츤데레 이장 부부 마음이 너무 따뜻하다”, “배 상무 불안한데?”, “성태훈도, 지천이도 어떤 선택을 할까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는 청정 살벌(?) 구역 ‘연리리’로 뚝 떨어진 찐 도시 가족 성태훈가(家)가 서울로 컴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좌충우돌 가족 리부팅 힐링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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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