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은 남편이었다..화재 속 살해된 채 발견된 세 모자 ('용감한 형사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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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09일, 오전 10:13

[OSEN=최이정 기자]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5'에서 인간의 탈을 쓴 범인들의 추악한 민낯과 상상을 초월하는 기행이 공개되어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용감한 형사들5' 7회에서는 2009년 발생한 '아파트 세 모자 화재 사망 사건'의 수사 일지가 공개됐다.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여성과 네 살 아이의 시신에서 흉기에 찔린 상흔이 발견되며 사건은 살인 사건으로 전환됐다.

현장을 찾은 남편 김 씨(가명)는 통곡하며 슬퍼했으나, 그의 그을린 눈썹과 머리카락은 형사들의 의심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드러난 진실은 참혹했다.

김 씨는 아내가 시댁의 경제적 문제를 비난하자 우발적으로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내를 살해한 후 잠에서 깨 울기 시작한 첫째 아이까지 살해했으며, 자고 있던 둘째 아이 위에 이불을 덮고 불을 질렀다. 김 씨는 불륜 관계였으며, 가족 명의로 총 9개의 보험에 가입돼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켜보던 MC 곽선영은 범행 후 현장에서 울부짖으며 연기한 남편의 파렴치한 모습에 분노의 눈물을 흘렸고, 김 씨는 최종적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어 과학수사대(KCSI)가 소개한 2003년 '여성 납치 및 시신 훼손 강요 사건'은 90년대 '지존파 사건'을 연상케 할 만큼 잔혹했다.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남성들에게 납치된 30대 여성은 성범죄 피해를 당한 것도 모자라, 범인들로부터 남성의 시신을 토막 내라는 강요를 받았다. 범인들은 피해자에게 시신 훼손을 돕게 한 뒤 일회용 카메라로 직접 사진까지 촬영하는 기행을 저질렀다.

검거된 범인 중 동생은 토막 난 시신이 담긴 통 앞에서 '브이(V)'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남기는 대담함을 보였다. 황당한 범행 이유는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생긴 것부터 뭐해서 짜증 나서 죽였다", "좋아하던 여자의 남자친구와 목소리가 비슷해서 화가 났다" 등 상식 밖의 진술을 내놓았다.

주도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동생은 무기징역, 형은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nyc@osen.co.kr

[사진] 티캐스트 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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