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민서영 기자) 가수 김란영이 위암으로 고생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4일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에는 '조금 안 좋으신데요? 위궤양인 줄 알았는데. 경악! 가수 김란영의 투병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2023년 6월 공개된 MBN '특종세상' 방영분이다.
영상 속에서 김영란은 수척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몸이 안 좋아서 종합 검진을 받았는데 검사하고 나서 빨리 오라고 하더라. 갔더니 의사 선생님께서 '조금 안 좋으신데요'라고 하셔서 저는 위궤양이나 염증 정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위암입니다. 큰 병원으로 가세요'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그때부터 막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후 60%에 달하는 위 절제술을 받은 김란영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을 토로했다. 그는 "처음 500g, 1kg 빠질 때는 날씬해지니까 좋았는데 이후 계속해서 빠지면서 점점 기운이 없어졌다"며 "지금은 총 15kg이 빠졌다. 수술 후에 이렇게 많이 빠질 수 있는지 몰랐다"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어머니를 모신 납골당을 찾은 그는 살아생전 어머니의 사진을 보며 "엄마 나 자꾸 살이 빠진다. 나 살 좀 찌게 해줘"라며 안타까운 이야기를 털어놓아 많은 이들을 눈물짓게 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안타깝다", "그 시절 고속도로 가면 정말 이분 목소리 항상 나왔는데, 이런 힘든 시간을 겪고 계셨군요", "잊혀지고 있는 가수들이 너무 많네요", "영상 보다가 엉엉 울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63년생 김란영은 지난 1973년 여수 MBC 신인가요제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1980~90년대 '고속도로 4대 천왕'으로 불리며 영광스러운 한때를 누렸다. 그는 5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70여 장의 앨범을 내며 공식적으로 3,000만 장이라는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그중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앨범은 많지 않았다.
사진=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