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막남친' 성시경 "후배 에스파 만났는데 멀리서 바라만 봐"

연예

뉴스1,

2026년 5월 09일, 오후 04:00

KBS 2TV '더 시즌즈 성시경의 고막남친'

가수 성시경이 후배 에스파와 어색한 만남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김종국, 최유리, 이창섭이 출연해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김종국은 올해 8월까지가 데뷔 30주년이라는 계산에 대해 "원래는 지난해 8월이 30주년이었다"라며 "30주년 때는 보통 앨범을 내는데 준비를 못 해서 만으로 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8월 전까지는 앨범을 내야 하니 곡 하나 달라"라며 성시경에게 공개적으로 부탁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독보적인 보이스로 큰 사랑을 받는 최유리는 원래 가수에는 뜻이 없었고 작곡만 했었다고 밝히며 함께 작업한 가수로는 김범수, 다비치, 세븐틴 승관, 홍이삭 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유리가 "성시경 선배님에게도 곡을 드렸었는데 별다른 회신이 없었다"라고 하자, 성시경은 "곡이 별로여서가 아니라 제가 적임자가 아니었던 거다, 그런 이유로 존경하는 뮤지션인 윤종신의 곡도 잘 거절한다"라고 해명했다.

이창섭은 원곡자인 성시경 앞에서 '그 자리에, 그 시간에' 무대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화해 냈다. 성시경은 본인의 곡을 두 곡이나 리메이크한 후에도 연락이 없었던 이창섭에게 섭섭함을 느꼈다고 밝혔고, 이창섭은 "제가 그런 걸 잘 못한다"라고 해명한 뒤 당시 성시경에게 보낸 사죄의 DM(쪽지)을 공개했다.

이에 성시경은 "선배가 후배에게 다가가기는 더 어려운 일"이라며 "얼마 전 에스파와 같은 비행기를 탔는데 멀리서 바라만 봤다"라는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더 시즌즈'는 KBS의 심야 음악 토크쇼다. 박재범 최정훈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박보검 10CM에 이어 성시경이 MC를 맡았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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