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필, 신현빈 '꽈당'에 달려가 매너손 버팀목.."명MC" 호평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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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09일, 오후 04:25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신현빈의 아찔한 사고를 완벽하게 수습한 MC 유재필의 빛나는 순발력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유재필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의 진행을 맡았다. 그간 다수의 행사에서 안정적인 진행력을 검증받은 그였지만, 이날 보여준 위기 대처 능력은 최고였다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신현빈이 긴 드레스 자락에 사이즈가 큰 아찔한 하이힐이 걸리면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순간, 유재필은 망설임 없이 "조심하세요 배우님!"이라고 외치며 신속하게 부축에 나섰다. 특히 그는 단순히 손을 내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재빠르게 몸을 던져 취재진과 팬들의 시선을 가려주는 보호막 역할을 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민망해할 수 있는 배우를 배려한 '에스코트'였다.

신현빈은 유재필의 팔과 한 손을 붙잡고 일어나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고, 유재필은 현장 분위기가 경직되지 않도록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지켜봐 달라"는 재치 있는 멘트를 덧붙이며 상황을 매끄럽게 정리했다.

유재필의 배려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퇴장 과정에서 신현빈이 한 번 더 중심을 잃고 주저앉자, 그는 즉시 들고 있던 대본으로 배우의 얼굴을 가려줬다. 불필요한 신체 접촉은 피하면서도 버팀목이 되어주는 ‘매너손’과 세심한 시선 관리는 현장 관계자들과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덕분에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불구하고, 신현빈의 모습은 마치 동화 속 인어공주처럼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비쳤다는 반응이다. 네티즌은 "여배우 몸에 손 안 대고 버팀목 팔만 내어준" "진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역시 믿고 보는 경력직 MC", "백상 최고의 매너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재필은 2015년 SBS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여러 K팝 쇼케이스, 제작발표회, 레드카펫 행사 등을 통해 진행 실력을 쌓아왔다. 아티스트와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현장 분위기를 편안하게 리드하는 특유의 입담과 매너가 강점으로 꼽힌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유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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