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부' 이수지, 예능상 수상하자 시아버지 투병 고백하며 눈물..."방송 보고 웃으셨으면" (백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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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09일, 오후 05:21

(MHN 김소영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2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예능상을 수상한 가운데, 시아버지의 투병 소식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이수지는 김연경, 설인아, 홍진경, 장도연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방송 부문 여자 예능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무대에 오른 이수지는 눈물을 쏟으며 "감사하다. 'SNL 코리아' 식구들을 정말 사랑한다. 나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특수한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사는데, 때로는 부담감에 무너질 때도 있었다. 그때마다 신동엽 선배님이 '가슴 한편에 따뜻함을 품고 일하면 멋지게 이겨낼 것'이라고 조언해 주셨다"라고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시아버님이 많이 아프시다. 방송 보시고 잠시나마 미소 띄우셨으면 좋겠다"고 고백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어머님도 감사하고 사랑한다. 곰처럼 구르는 재주를 주신 우리 엄마도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웃기겠다"고 덧붙였다.

이수지는 그간 여러 방송을 통해 시부모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왔다. 시어머니로부터 '수지 공주'라 불릴 만큼 예쁨을 받았던 일화나, 시아버지가 며느리의 '부캐' 활동을 묵묵히 응원해 준 일화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시모상을 당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1985년생인 이수지는 지난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KBS2 '개그콘서트'의 '황해' 코너 등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유튜브 '핫이슈지' 등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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