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대군부인' 이연, 엄마 생각하며 '눈물' 쏟아..."어릴 때 엄마랑만 살아, 유일한 데이트가 영화관" ('전참시')

연예

MHN스포츠,

2026년 5월 10일, 오전 12:11

(MHN 김소영 기자) 배우 이연이 워킹맘 엄마 이야기를 꺼내던 중 눈물을 쏟았다. 

9일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배우 최강희와 MBC '21세기 대군부인'에서 도 비서로 출연 중인 대세 배우 이연이 출연했다. 

다음 주 방송될 '대군부인' 11회 스포를 요구하는 MC들에게 이연은 "이제 사고가 크게 한 번 나지 않을까. 중요한 자리가 바뀌게 되지 않을까"라고 스포 아닌 스포일러를 해 기대감을 안겼다. 그러자 홍현희가 "이안대군이, 이안대군이 바뀌냐"라며 흥분했고, 이연은 "대표님, 그만하세요"라고 센스 넘치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대군부인' 속 아이유 착장을 따라 입고 온 홍현희가 "아이유 씨랑 저랑, 어때요?"라고 묻자 이연은 "왜 거기(?)랑 비교를 하세요"라고 칼같이 선을 긋는 당찬 매력도 선보였다. 

그는 인생 필모로 꼽히는 '소년심판' 캐스팅 비화도 공개했다. 한 작품을 위해 삭발을 한 뒤, 20대 후반의 나이에 '소년심판'을 통해 남자 역할을 맡게 된 사연을 전한 것. 당시엔 심지어 중학교 1학년 남학생 역할을 제안받아 당황했지만, 감독과 미팅 후 확신을 주는 감독의 요청에 출연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한다. 

이날 이연은 이곳에 자신이 배우가 될 수 있게 꿈을 꾸게 한 인물이 나와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인물을 다름 아닌 최강희였다. 이연은 이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제가 영화 '애자'를 너무, 정말 좋아한다. 그게 엄마랑 딸의 영화잖냐. 제가 엄마랑만 살았어서, 많이 어릴 때긴 하지만 저희 엄마가 워킹맘이라 주말마다 영화관을 가는 게 유일한 엄마와의 데이트였다. 엄마와 함께 '애자'를 봤던 기억이 세게 남는다. 제가 갖고 있는 연기의 지향점, 씨앗이 '애자'였다. 저렇게 연기하면 참 좋겠단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런 와중에 최강희는 "뜨겁게 한 번 안아주세요"란 MC들 부탁에 멋쩍게 웃으며 "낯을 가려서..."라고 말하며 악수를 하는 사차원 면모를 뽐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이연은 "최근에는 (함께 작품을 하고 있는) 지은 선배(아이유)와 자주 만난다"라며 친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