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故 이일웅, 담도암 투병 중 사망 4주기…'태조왕건'→'대조영' 사극 장인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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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10일, 오전 06:00

한국방송연기자조합 제공

[OSEN=장우영 기자] 원로배우 故 이일웅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

2026년 5월 10일은 故 이일웅의 사망 4주기다. 고인은 지난 2022년 5월 10일 담도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0세.

1942년생인 故 이일웅은 1964년 KBS 공채 탤런트 4기로 데뷔한 뒤 드라마와 영화 등을 가리지 않고 오가며 2000년대 중반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故 이일웅은 ‘북한군 전문 배우’로 이름을 알릴 만큼 실감나는 연기를 펼쳤다. 1976년 ‘유럽특급’에서 북파 공작원 곽태기 역을 연기한 그는 각종 반공물에서 북한군 장교 역할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수많은 작품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던 故 이일웅이 진가를 보였던 건 시대극과 대하 사극이었다. ‘임꺽정’, ‘태조 왕건’, ‘대조영’, ‘토지’, ‘야인시대’ 등 굵직한 사극과 시대극에서 없어서는 안 될 주요 인물로 활약한 그는 권모술수에 능한 책사부터 지혜로운 노장, 정감 넘치고 인자한 아버지에 이르기까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을 오가며 활약한 故 이일웅은 1995년 춘사영화제 우수연기상, 1970년 KBS 연기상 우수연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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