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아버지' 故 최정훈, 폐렴으로 별세→3주기… 향년 8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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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10일, 오전 07:00

(MHN 민서영 기자) 원로배우 고(故) 최정훈이 세상을 떠난지 3년이 흘렀다.

故 최정훈은 지난 2023년 5월 10일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83세.

1958년 연극배우로 연기를 시작해 1961년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故 최정훈은 드라마 '여로', '실화극장', '대명', '개국', '미로' '둥지를 찾아서', '위기의 남자', '토지', '인생은 아름다워', '여인의 향기'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뿐만 아니라 KBS 특집드라마 '오성장군 김홍일', KBS 주말드라마 '다큐멘터리 극장' EBS 드라마 '명동백작' 등 다수의 역사 작품에서 이승만 대통령 역할을 소화해내며 강렬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서기도 했다. 특히 최정훈은 2007년 방영되며 최고 시청률 36.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한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에 홍준표(김상중)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해 큰 호평을 받았다.

1971년 그는 이순재, 최불암 등의 시대를 대표하는 원로배우들과 함께 한국방송연기자협회의 설립을 주도하며 초대 부회장을 맡았다. 또한 1979년부터 80년까지 1년여 간은 KBS극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당시 잦은 연기 스케줄에도 교회만큼은 빠지지 않을 정도로 투철한 신앙심을 보였던 고인은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는 '시대의 아버지'로 불리기도 했다.

故 최정훈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당시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작품에서 자주 뵙던 분의 사망 소식에 애통함을 그칠 길이 없습니다", "하늘에서는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배우님이 그리워질 때면 작품을 찾아보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도를 전했다.

사진= SBS '내 남자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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