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야!" 양상국, 이번엔 2살 형 김동현에 막말 논란..비호감 굳어지나[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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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10일, 오전 11:30

[OSEN=선미경 기자] 태도 논란을 빚은 코미디언 양상국이 또 무례한 발언으로 비판에 휩싸였다. 2살 더 많은 김동현에게 방송 중 막말을 쏟아낸 것. 아무리 방송 캐릭터라고 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보기 불편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양상국은 지난 9일 오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김해준, 나보람과 함께 출연했다. 김해준과 나보람은 ‘낭만 부부’ 세계관 속 김기필과 나규리를 연기했지만, 양상국은 KBS 공채 개그맨임을 강조해 웃음을 줬다. 

문제는 양상국의 과격한 설정이었다. 양상국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활약하며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까지 활약을 넓혀가고 있었다. 다만 방송에서 지나치게 호통치고 막말하는 캐릭터를 강조하다가 어느 순간 ‘비호감’ 이미지가 돼버렸다. 

이날 방송에서도 양상국은 김해준은 물론 김동현에게까지 무례한 발언을 이어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들은 그룹 틴탑의 ‘수파 러브’로 두 번째 라운드인 받아쓰기 미션을 하면서 힌트 사용으로 티격태격했다. 

1차에서 실패한 후 양상국은 “한글자도 괜찮을 같다. 초성 2개는 우리가 너무 쉽게 할 것 같고, 한 글자가 토크거리가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우리 분량까지 걱정해주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해준은 “저는 초성 2개 조금 더 쉽지 않을까”라고 말했고, 그러자 양상국은 “유튜브 가라 인마! 그럼 방송 재미없다 아이가 인마!”라고 호통쳤다. 

결국 한 글자 힌트를 받았지만 이미 알고 있던 부분이었다. 이어 다시 듣기 후 김동현은 깜짝 놀라면서 “내 맘보다 못하지 않니 아니예요? 너무 잘 들려서”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과 태연, 양상국 모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양상국은 “좀 전에 ‘아’를 봤잖아 바보야! 너는 도대체 어떻게 방송을 하고 있냐 인마! 좀 전에 한 글자 ‘아’를 봤잖아!”라면서 큰 소리로 김동현을 나무랐다. 양상국은 “바보 캐릭터도 적당히 해야지!”라고 호통을 쳤고, 문세윤은 “이렇게 스케일 크게 바보 놀이 했단 말이야?”라면서 웃어 넘겼다. 김동현도 민망한 듯 웃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양상국의 태도를 지적했다. 아무리 재미를 위해서라지만 실제로 2살 위인 김동현을 향해 소리치고 막말을 쏟아내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았다는 것. 상대를 탓하고 호통치는 양상국의 캐릭터가 지나쳤고, 무례해서 불편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실제로 양상국은 여러 예능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던 요즘 유재석을 향한 태도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앞서 유재석이 진행하는 ‘핑계고’에 출연해 시대착오적인 연애관을 언급하던 중, 유재석이 상황을 부드럽게 수습하려하자 “유재석 씨, 한 번만 더 말하면 혼냅니다”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당시에도 아무리 웃음을 주려고 했어도 선배 유재석을 대하는 양상국의 태도가 오만하고 무례해 보였다는 지적이었다. 

결국 양상국은 “불편을 드려서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 더 조심하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지만, 연이어 김동현에게까지 무례한 태도를 보이며 실망감을 안겼다. 논란 후 ‘놀면 뭐하니?’ 재출연을 예고한 양상국이 비호감 이미지를 벗고 인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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