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유주, 52kg→45kg 안타까운 근황…“고막 지방까지 빠져 정신과 진료 권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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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11일, 오후 08:56

(MHN 장샛별 기자)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그룹 여자친구 출신 가수 유주가 출연해 솔로 활동 이후 겪고 있는 건강 고민을 털어놨다.

현재 만 28세인 유주는 여자친구 활동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그는 컴백을 준비하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그 여파로 식욕까지 사라졌다고 고백했다. 특히 여자친구 활동 당시 52kg이었던 체중이 현재 45kg까지 감소했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유주는 처음에는 “살이 빠지면 화면에 더 예쁘게 나오겠지”라고 가볍게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혼자 집에 있다가 쓰러진 뒤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그는 “밥을 세 숟갈만 먹어도 더 이상 안 들어갔다”며 내시경 검사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사 결과 위와 소화기관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병원에서는 심리적인 원인을 의심하며 정신과 진료를 권유했다고. 유주는 “그때 처음 ‘아, 이게 심각한 문제구나’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수근은 “사람들을 잘 안 만나지 않냐”고 물었고, 유주는 친구들을 만나도 상황은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친구들이랑 수다만 떨고 와도 살이 더 빠져 있다”고 말한 그는 목 관리를 위해 잠들기 세 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하지 않는 습관도 생겼다고 설명했다. 친구들과의 약속 역시 취침 시간을 계산해 먹다가 중간에 멈추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우리도 가수들 많이 아는데 먹고 바로 눕는 사람들도 많다”며 지나친 관리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

유주는 솔로 활동 이후 작사, 작곡은 물론 앨범 제작 전반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누가 ‘이번 앨범 뭐야?’라고 물었을 때 할 말이 많은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며 작업 과정이 즐겁기만 한 줄 알았는데 몸에 증상이 나타나고 나서야 부담감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생각을 바꿔야 한다”며 자신의 농구 선수 시절 경험담을 꺼냈다. 그는 “경기 전에 입맛 없다고 안 먹으면 기운이 없어서 못 뛴다”며 “프로는 스트레스가 있든 없든 팬들을 위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못 먹어서 쓰러질 것 같은 목소리와 잘 먹고 컨디션 좋은 목소리 중 어느 게 더 듣기 좋겠냐”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유주는 또 녹음 도중 귀에 이상 증세를 느껴 병원을 찾았던 일도 고백했다. 검사 결과 “고막에도 필요한 지방층이 있는데 그것마저 빠진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의사는 약보다 밥을 먹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너는 아마추어야. 너는 프로가 될 수 없어”라고 따끔하게 말했다. 이어 “네가 건강해야 대중도 위로할 수 있는 것”이라며 진심 어린 충고를 전했다.

한편 이수근은 “오랜만에 본다”며 여자친구 활동 시절 유주와 친하게 지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유주는 “예전에 길에서 마주쳤을 때 용돈 주신 거 기억하시냐”며 이수근의 미담을 공개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이제는 네가 좀 드려라”라고 농담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유주의 고백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여전히 ‘마름’이 미의 기준처럼 소비되는 연예계 현실 속에서 극단적인 자기관리와 부담감이 건강 이상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중에게 사랑받는 스타들이 스스로를 지나치게 몰아붙이기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오래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한다.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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