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초기진단' 전원주, SK하이닉스 투자 치솟아도 "인생 별거 없다" 눈길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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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12일, 오후 08:0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배우 전원주가 치매 초기 진단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최근에는 고관절 수술을 이겨내고 다시 환한 웃음으로 복귀한 근황까지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있으면 있는 대로 주는 재미로 살아야겠다”는 전원주의 달라진 인생관이 뭉클함을 더했다.

앞서 전원주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친한 친구가 치매에 걸렸는데 인사를 했더니 ‘댁은 누구세요?’라고 하더라”며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다. 치매는 말할 수 없는 고통”이라고 고백했다.이어 “자식들 고생시키지 않을 생각뿐”이라며 미리 유언장 같은 편지까지 써뒀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실제 검사에서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았고, 뇌 위축 초기 소견까지 확인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전원주는 삶을 향한 의지를 놓지 않았다.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 영상에서 그는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후 두 달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했다. 현관문 앞까지 직접 나와 제작진을 반기고, 거실을 뛰어다니며 “이제 다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게 됐다”고 웃어 보였다.

앞서 전원주는 지난 3월 빙판길 낙상 사고로 고관절 골절을 입어 수술을 받았고, 이후 활동을 잠시 중단한 채 재활 치료에 집중해왔던 상황. 그는 “누워 있으면서 ‘이러다 가버리면 나만 손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제는 있으면 있는 대로 주는 재미로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바꿨다”며 달라진 인생관도 전했다.

그리고 말뿐이 아니었다. 전원주는 직접 현금을 꺼내 스태프들에게 1인당 10만 원씩 용돈을 건넨 모습. 평소 ‘연예계 대표 짠순이’ 이미지로 유명했던 만큼 모두가 놀라 머뭇거리자, 그는 특유의 호통 섞인 말투로 “받아 빨리! 주머니에 넣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특히 전원주는 과거 2만 원대에 매수했던 SK 하이닉스 투자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AI 반도체 시장 성장 속에서 큰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그는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느낀 모습. 건강 악화와 수술, 치매 초기 진단까지 겪으며 전원주가 깨달은 건 결국 ‘사람’과 ‘함께 나누는 삶’이었다. 오랜 시간 악착같이 살아온 그의 진심 어린 고백이 더욱 먹먹하게 다가오게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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