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상설' 이경규, 어눌한 말투 없었다…건재함 과시한 '버럭' 호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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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12일, 오후 08:23

방송 화면 캡처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생방송 무대에 서며 자신을 둘러싼 건강이상설을 완벽히 일축했다.

12일 방송된 KBS1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D-30 승리를 위하여!’에는 이경규, 엄지인 아나운서, 남현종 아나운서가 MC로 호흡을 맞춘 가운데 월드컵에서의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D-30 기획 승리를 위하여!’는 오는 6월 11일 개최되는 북중미 월드컵의 성공적인 중계와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기획이다.

과거 ‘이경규가 간다’를 통해 월드컵 응원 문화의 한 획을 그었던 ‘월드컵 아이콘’ 이경규가 오랜만에 KBS에서 대규모 생방송 진행자로 나섰다. 앞서 이경규는 유튜브 콘텐츠에서 어눌한 말투 등을 보여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수면 부족으로 인한 일시적인 컨디션 저하라고 설명하며 이경규가 이날 생방송 무대를 통해 건강이상설을 일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 화면 캡처

소속사의 말처럼 건강하게 무대에 오른 이경규는 엄지인, 남현종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안정적인 진행을 보였다. 이경규는 어눌함 없는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제가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가서 현지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번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경규는 “이번 월드컵은 48개국이 참가하고, 미국, 멕시코, 캐나다 3개국에서 진행되는 만큼 경기 수가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경규는 중계권 이슈 등으로 월드컵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달궈지지 않은 국내 분위기를 아쉬워하면서도 “지금 열이 올라오고 있다”며 응원 분위기를 끌어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또한 이경규는 “우리 나라가 1986년부터 지금까지 11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놀라운 기록을 갖고 있으며, 2002년에는 4강 진출 그리고 해외에서 16강도 2번이나 올라간 대단한 축구 강국인데 국민들의 응원이 필수적으로 따라줘야 좋은 성적이 나온다”며 응원을 유도했다. 이경규는 특유의 ‘버럭’으로 “주춤주춤하시면 안디고, 자발적으로 하셔야 한다. 대한민국!”이라며 응원을 주도하며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는 월드컵 직관 전문가답게 “제가 제일 많이 직관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 1994년 월드컵부터 가기 시작해서 마지막에 간 게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다. 이번에도 KBS와 함께 가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도 현장에 가게 된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프로그램 제목을 거꾸로 말하는 등 특유의 유머도 잊지 않았으며, 해설위원을 맡은 이영표와 인터뷰도 자연스럽게 진행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생방송 무대를 마치며 이경규는 “지금의 응원 열기를 멕시코에 가서 직접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하며 현지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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