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찬성한 이승환, 결국…'항소'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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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14일, 오전 11:19

(MHN 윤우규 기자) 가수 이승환이 공연 취소 논란과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승환은 지난 13일 개인 계정을 통해 "결국, 어떤 식의 사과도 하지 않았다"라며 항소 의지를 드러냈다.

소송대리인을 기존 두 명에서 다섯 배 늘릴 예정이라는 이승환은 "사회적 통념에 반하는 독단적이고 반민주적 결정으로 실재하는 손해를 입힌 경우 책임자가 법망을 빠져나갈 수 없도록 국가배상법에 맹점은 없는지 철저히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다시는 법과 원칙, 시민과 안전이라는 스스로에게 없는 가치들을 쉽게 내뱉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김장호 구미시장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승환은 "음악씬의 선배로서 동료로서 사회와 문화예술의 공존과 진일보에 기여할 수 있는 판례를 남기고자 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자체의 입맛에 따라 대관을 불허하거나 취소하는 등의 편협하고 퇴행적인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 소송의 판결로 오만하고 무도한 권력의 남용을 멈춰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승환은 2024년 12월 25일 구미시민회관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으나, 안전 문제로 취소됐다. 이에 이승환은 구미시와 김 시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8일 1심은 구미시의 배상 책임을 인정해 총 1억 2500만원 지급을 판결했다.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은  이승환은 개인 계정을 통해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 항소하여 끝까지 정의를 묻겠다. 일부 오만하고 천박한 행정 권력이 결코 침범해서는 안 되는 음악인의 양심과 예술의 자유를 지키겠다"고 항소 의사를 드러냈다.

사진=이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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