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돌연 놀란 감독 저격한 이유는? [월드이슈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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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5월 14일, 오후 12:41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크리스토퍼 놀란을 또 한 번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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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보수 성향 평론가 맷 월시는 13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세상 그 어떤 사람도 루피타 뇽오를 최고 미녀라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이 역할을 백인 여성에게 줬다간 인종차별주의자로 몰릴 것을 알았기에, 이런 선택을 내렸다. 놀란은 기술적으로 뛰어난 감독이지만, 동시에 겁쟁이다"라고 맹비난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에서 그리스 신화 속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꼽히는 헬레네와 헬레네의 자매 클리타임네스트라 1인 2역을 소화하게 된 루피타 뇽오를 저격한 것으로, 팬들 사이에서도 놀란 감독이 흑인 배우 루피타 뇽오를 캐스팅한 것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던 중이었다. 그리고 일론 머스크 역시 해당 글에 "옳은 이야기(True)"라는 답글을 남기며 비판의 불씨를 키웠다.

이어 일론 머스크는 "놀란 감독은 상을 받기 위해 유색 인종을 캐스팅한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가 '오디세이' 캐스팅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앞서 지난 2월 루피타 뇽오의 캐스팅을 두고 한 누리꾼이 "호메로스는 헬레네에 대해 '밝은 피부와 금발을 가졌으며, 너무나 아름다워 전쟁을 일으킬 정도의 얼굴'이라 묘사했다. 이 와중에 뇽오를 캐스팅한 건 원작의 가치를 훼손하고 모욕하는 행위이다"라는 글을 남기자, "놀란은 자신의 진정성을 잃었다"라며 공감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 후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돌아가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20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원작으로 한다. 맷 데이먼을 비롯해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패틴슨, 샤를리즈 테론과 루피타 뇽오 등 세계적인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봉 예정일은 7월이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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