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사진=웨이크원)
먼저 활동에 나서는 쪽은 기존 팀의 정체성과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게 된 제로베이스원이다. 기존 멤버 9명 중 성한빈, 김지웅, 석매튜, 김태래, 박건욱 등 5명이 CJ ENM 산하 매니지먼트사 웨이크원과 계약을 새롭게 체결하며 팀에 남았다.
이들은 오는 18일 6번째 미니앨범 ‘어센드-’(Ascend-)를 발매한다. 5인 체제 재정비 이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라 주목된다.
‘어센드-’는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주제로 잡고 만든 앨범이다. 타이틀곡 ‘톱 5’(TOP 5)를 비롯해 총 7곡을 수록했다. 멤버들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유기적으로 엮어 만든 앨범으로 팀의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프로젝트 활동 종료 후 원 소속사 YH엔터테인먼트로 돌아간 장하오, 리키, 김규빈, 한유진 등 4명은 새 그룹 앤더블을 결성했다. 팀 구성은 ‘보이즈플래닛’ 참가자 출신인 유승언의 합류로 제로베이스원과 같은 5인조가 됐다.
앤더블은 오는 26일 데뷔 미니앨범 ‘시퀀스 01: 큐리어시티’(Sequence 01: Curiosity)를 발매한다. YH엔터테인먼트는 “앤더블이 앞으로 펼쳐갈 여정의 서막을 여는 앨범”이라며 “인간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본능적 감정인 ‘호기심’을 주요 키워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앤더블(사진=YH엔터테인먼트)
같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인 데다가 활동 서사까지 공유했다는 점에서 제로베이스원과 앤더블의 맞대결은 성사 자체만으로도 다양한 화제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후 발매한 6장의 앨범을 모두 음반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한 밀리언셀러작으로 만든 ‘톱 티어’ 팀인 만큼, 두 팀으로 나뉜 이후 첫 활동의 성적표 또한 업계 안팎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한 가요홍보사 대표는 “첫 맞대결이다 보니 양측 기획사 및 팬덤 간 자존심 대결 양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초반 음반 판매량과 음원 차트 성적, 공연 규모 등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