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소영 기자) 배우 최다니엘과 장근석, 안재현이 도자기 물레 뒤에서 피어나는 묘한 긴장감 속에 새로운 인연을 찾아 나섰다.
15일 방송된 tvN '구기동 프렌즈'에서는 최다니엘, 장근석, 안재현 세 남자가 설렘 가득한 '도예팅(도예+미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불혹을 앞두거나 갓 넘긴 이들은 여성들의 과감한 플러팅 공세에 연신 당황하면서도 감출 수 없는 설렘을 드러냈다.
이날 장근석은 상대 여성과 눈이 마주치자 아무 말 없이 깊은 아이컨택을 이어가는 일명 '1대1 아이컨택 지옥'을 선보이며 노련한 매력을 발산했다. 최다니엘은 옆자리에 앉은 소개팅녀 오로라(닉네임)에게 "처음 만났지만 너무 좋아요"라고 직진 고백을 던진 뒤, 상대가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2초간의 침묵'을 유지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에 오로라는 "심쿵했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오로라가 먼저 손을 잡는 과감한 행동을 보이자 평소 냉철해 보이던 최다니엘의 귀가 새빨개졌다.
그런 가운데 장근석은 오로라에게 1대1 대화를 전격 신청하며 최다니엘을 긴장시켰다. 장근석은 "공통점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일본 유학 경험 등 저에 대한 기억을 좋게 가지고 계셨던 것 같다"라며 "기회를 놓치면 안 되니 용기를 내서 신청했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설렘 가득했던 미팅을 마치고 돌아오는 차 안, 세 남자의 분위기는 사뭇 진지해졌다. 5분간의 짧은 대화가 남긴 여운에 이들은 "뭔가 싱숭생숭하다. 또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라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다니엘은 "내가 나이를 먹었구나, 이젠 20대 때로 돌아갈 수 없겠구나란 생각이 든다"라며 달라진 감정의 파고를 전했다.
장근석 역시 "누군가는 이런 미팅을 20대 때 충분히 했을 것이다. 지난 시간에 대한 후회나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지금도 너무 좋다"라며 "감정의 소용돌이가 다양하게 들어 한동안 셋이서 말이 없었다"라고 설명하며 묘한 여운을 남겼다.
미팅 이후 방송 말미, 최다니엘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슈트와 드레스로 정중하게 차려입은 멤버들은 이웃들과 함께 광란의 댄스 파티를 벌였다. 특히 평소 '내향인'으로 알려진 장도연은 아름다운 블랙 드레스를 입고 누구보다 신나게 춤을 추며 파티의 주인공 못지않은 에너지를 발산해 분위기를 띄웠다. 그렇게 최다니엘의 생일이 지나가고 있었다.
사진=tvN '구기동 프렌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