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나연 기자] 배우 故 최진실 딸 최준희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16일 최준희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지인들이 찍어준 결혼식 사진과 영상을 다수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는 최준희의 모습이 담겼다. 그의 모습에 지인들은 "너무 축하해"라며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특히 이날 최준희는 부모님을 대신해 친오빠 최환희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어 뭉클함을 자아냈다. 결혼식에 앞서 최준희는 자신의 돌잔치 영상을 돌려보며 "그 자리에 계셨던 분들이 이제 제 결혼식을 기다리고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뭉클했다"면서도 "그 모든 자리에 엄마, 아빠만 없다는 사실이 제일 슬프기도 했다"고 그리움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던 바.
하지만 부모님의 빈자리는 든든한 오빠 최환희가 대신했다. '혼주'로서 결혼식에 참석한 최환희는 신부 입장 당시 최준희의 곁을 함께 걸었다.
뿐만아니라 축사 역시 최환희가 맡았다. 그의 축사를 지켜본 지인들은 "너무 진실된 말들"이라며 울컥하기도. 최환희는 결혼식이 끝난 뒤 최준희 부부의 사진을 올리며 "축하한다. 행복하게만 살아라"라고 진심어린 말을 전해 감동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결혼식에는 뜻밖의 인물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활동 중단 상태인 방송인 조세호가 사회를 맡은 것. 조세호는 지난해 조직폭력배와 어울려 다니며 조폭 일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를 홍보하는 등 '조폭 친분' 의혹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바 있다.
이후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를 통해서만 얼굴을 내비칠 뿐, SNS도 모두 멈췄던 조세호의 뜻밖의 근황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다소 살이 오른 모습의 조세호는 "뜨거운 박수로 신랑을 맞이해주시길 바랍니다"라며 매끄럽게 진행을 이어갔다.
이렇듯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서 최준희는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결혼식에 임했다. 본식을 앞두고 "심장 떨려"라고 긴장감을 내비쳤던 그는 무사히 결혼식을 끝마친 뒤 미국 LA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한편 최준희는 전 야구선수 故조성민과 배우 故최진실의 딸로,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최준희는 "저에게 가족은 늘 쉽지 않은 단어였잖아요? 우울하기만 했던 유년기를 지나면서 언젠가는 따뜻한 내 울타리를 만들고 싶다고 마음속으로 오래 다짐해왔습니다. 이제는 누군가의 딸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아내로서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갈 저만의 새로운 가족으로서 더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보려 합니다"라며 "이번 일로 잠깐 마음이 흔들렸지만 그래도 결국 저는 사랑을 선택했고 행복해지기로 했습니다. 앞으로의 제 앞날은 제가 직접 더 따뜻하게 가꾸어 갈게요"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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