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아이유, 야구장 전광판 키스…왕실 버리고 현실 부부 엔딩 (‘21세기 대군부인’)

연예

MHN스포츠,

2026년 5월 16일, 오후 11:14

(MHN 장샛별 기자) 16일 방송된 MBC ‘21세기 대군부인’에서는 이안대군(변우석)이 왕위에 오른 직후 군주제 폐지를 선언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사랑과 권력, 배신이 뒤엉킨 끝에 결국 왕실의 마지막을 맞이한 이안과 성희주(아이유)의 결말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성희주는 왕이 된 이안에게 “실록에 기록될 첫 마디가 뭐냐”고 물었고, 이안은 성희주의 손을 잡은 채 “아주 어려운 말을 할 것”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답했다. 이어 “욕을 많이 먹을 수도 있다”고 털어놓자 성희주는 “그래도 당신을 이해하겠지”라며 담담히 그의 편에 섰다.

이안은 결국 “왕실을 폐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타고난 신분이 특권이자 족쇄가 되는 현실을 끝내고 싶다는 것. 예상치 못한 폭탄 발언에 성희주는 이안의 허리를 끌어안으며 “역모인 줄 알았는데 혁명이었구나. 자가 꿈”이라고 말해 애틋함을 더했다.

그러나 민정우를 비롯한 내각과 왕실 종친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특히 민정우의 진짜 얼굴이 드러나며 극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부원군은 대비에게 “폭발 사고가 날 걸 알면서도 이안을 그곳으로 부른 사람이 민총리”라고 폭로했고, 민정우는 대비를 찾아가 군주제 폐지가 왕실 전체의 뜻이 아닌 이안 개인의 독단처럼 몰아가려 했다.

뿐만 아니라 민정우는 왕실 지원금까지 끊으며 압박에 나섰다. 이에 성희주는 캐슬그룹 명의로 왕실을 후원하며 이안을 지켰고, 민정우는 곧바로 비자금 수사 소환장을 보내 보복했다.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이안과 성희주의 로맨스는 더욱 짙어졌다. 성희주는 이안의 무릎을 베고 누웠고, 이안은 그런 성희주의 머리를 다정히 쓰다듬었다. 손등에 입을 맞추는 이안과 “더 해줘”라고 애교 부리는 성희주의 모습은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결국 성희주는 대비가 넘긴 녹취록을 공개하며 민정우의 악행을 폭로했다. 녹취록에는 이안대군 시해 계획까지 담겨 있었고, 믿었던 친구의 배신에 충격받은 이안은 “정말 날 죽이려 했냐”고 물었다. 이에 민정우는 “희주만 밀어내면 내가 널 지키겠다고 했잖아”라며 오히려 모든 책임을 이안에게 돌렸다. 차갑게 굳은 이안은 “가져본 적도 없는 걸 뺏겼다 생각한 네 잘못”이라고 응수했다.

이후 왕실의 존폐는 국민의 선택에 맡겨졌고, 결국 군주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안은 마지막 왕으로, 성희주는 마지막 중전으로 기록됐다. 평범한 사람이 된 뒤 성희주는 약속대로 “이안!”이라고 그의 이름을 크게 불렀고, 이안은 달려와 성희주를 힘껏 끌어안았다.

3년 후 성희주는 캐슬그룹 경영 일선에 복귀했고, 이안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며 프로포즈를 준비했다. 하지만 성희주에게 계획을 들켜버린 이안은 “웨딩드레스 안 입고 싶어?”라고 물었고, 성희주가 “굳이?”라고 답하자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안은 “처음부터 좋아했다”며 국궁장에서 처음 만난 순간부터 성희주를 사랑했다고 고백해 마지막까지 설렘을 안겼다.

사진= MBC '21세기 대군부인'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