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아이유 '21세기 대군부인', 13.8% 자체 최고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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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5월 17일, 오전 10:47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배우 변우석과 아이유가 주연을 맡은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13%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1세기 대군부인' 최종화.(사진=MBC 제공)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21세기 대군부인’ 최종화(12화)는 전국 기준 1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회 7.8%로 출발해 4화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한 데 이어 마지막 회에서 최고 수치를 갈아치웠다.

최종회에서는 왕위에 오른 이안대군(변우석 분)이 국민 투표를 거쳐 군주제를 전격 폐지하는 파격적인 결말이 그려졌다. 궁을 나선 그는 본명인 ‘이완’을 되찾고, 아내 성희주(아이유 분)와 평범한 일상 속에서 진정한 신혼 생활을 시작하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아이유와 변우석의 만남만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입헌군주제가 유지되고 있는 가상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신분 외에 모든 것을 가진 재벌 여성이 신분 상승을 목적으로 대군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화제를 모았다. 극중 재벌가와 왕실의 화려한 배경, 주연 배우들의 수려한 패션 역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요소였다.

방영 도중 위기도 있었다. 일부 전개와 세계관 설정이 역사를 왜곡했다는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통해 “세계관 설정과 역사적 고증 이슈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각종 논란 속에서도 드라마는 탄탄한 시청층을 유지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OTT 플랫폼 디즈니+를 통해서도 동시 공개돼 북미, 유럽, 중남미 등 해외 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한국 시리즈로 꼽히는 등 글로벌 흥행성적도 함께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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