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임지연이 ‘멋진 신세계’에서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임지연은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 조선을 호령한 희대의 악녀 강단심의 영혼이 빙의된 대한민국 무명배우 '신서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에서 신서리는 할머니 식당에 들이닥친 용역 무리를 단숨에 물리치며 짜릿한 '사이다 액션'을 폭발시켰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상대를 한 명씩 제압하는 것은 물론, 급소만 골라 타격하는 빛의 속도와 완벽한 착지까지 흠잡을 데 없는 통쾌함을 선사했다. 특히 "야인시대 제18회! 김두한이 제비를 쓰러뜨리는 대목이지"라며 능청스럽게 대사를 치는 모습은 강렬한 액션에 유쾌한 코믹 포인트까지 더하며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극 말미에는 최문도(장승조 분)와 팽팽하게 맞닥뜨리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신서리에게 "진짜 미래를 약속해 주죠. 신서리 씨도 할머니도 편안한 미래"라고 은밀한 제안을 건네는 최문도를 보며, 신서리가 속마음으로 '어찌 하는 짓거리까지 저리 똑같은지'라고 읊조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얽히고설킨 전생에 과연 어떤 악연이 숨겨져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차세계(허남준 분)와의 아찔한 로맨스 텐션도 폭발했다.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 점차 서로에게 스며들며 마음을 확인하려는 찰나, 신서리는 차세계의 가슴에 손을 얹은 채 "아무 동요도 없어. 이걸로 확인되었지?"라며 도발했다. 이에 차세계가 "하려면 확실히 해야지"라며 그녀를 품에 훅 끌어당기는 '숨멎' 엔딩이 장식됐다.
임지연은 코믹과 액션,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다. 특히 조선 악녀의 영혼이 빙의된 독특한 캐릭터를 매끄럽고 입체적으로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