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환희, 첫 제주도 母子 여행 "74년 묵은 게 뻥 뚫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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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5월 17일, 오전 11:28

'살림남'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가 어머니와 단둘이 제주도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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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환희는 어머니와의 첫 제주도 여행을 공개했다.

이날 환희의 어머니는 74년 인생 처음으로 비행기에 탑승했다. 생애 첫 비행이자 아들과의 첫 여행에 잔뜩 설렘을 드러낸 어머니는 창밖 풍경 하나에도 연신 감탄했고,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눈물을 보여 그런 어머니를 바라보던 환희 역시 복잡한 감정에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제주도에 도착한 뒤 감정은 더욱 짙어졌다. 환희와 어머니는 오픈카를 빌려 애월 바다를 향해 달렸고, 어머니는 태어나 처음 본 바다 앞에서 아이처럼 설레 했다. "74년 동안 묵힌 게 뻥 뚫리는 것 같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내는 어머니의 모습은 깊은 울림을 안겼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어머니는 다시 감정이 북받쳐 눈시울을 붉혔고, 환희는 그런 어머니를 조용히 바라보며 곁을 지켰다.

이어 두 사람은 유채꽃밭을 찾아 함께 셀카를 찍으며 차근차근 추억을 쌓아갔다. 평범한 순간들이 오히려 더 특별하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또한 모자는 제주도의 명물인 대왕 갈치 먹방에도 나섰다. 어머니는 환희와 마주 앉아 식사를 하며 음식이 입가에 묻지는 않았는지 연신 거울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들에게 조심스러운 행동을 보이는 어머니의 모습은 뭉클함을 더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모자가 함께하는 제주도 여행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어머니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갑작스럽게 복통을 호소했고, 환희는 약을 구하기 위해 급히 숙소를 나섰다. 늦은 시각 대부분의 약국이 문이 닫혀있어 환희는 편의점에서 약을 구해 돌아왔으나 어머니가 어느새 자리에서 일어나 소맥으로 속을 달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당황했다.

스튜디오에는 환희의 절친 브라이언도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더했다. 평소 환희의 '살림남'을 챙겨본다는 브라이언은 지난 방송에서 환희가 어머니의 장수사진 촬영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렸던 장면을 따라 하며 웃음을 안겼고, 환희의 방송 모니터링에 대해서도 거침없는 현실 반응을 쏟아내며 찐친 케미를 보여줬다.

웃음과 감동, 예상치 못한 순간들이 끊임없이 이어진 환희 모자의 제주 여행이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환희는 오는 24~2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을 시작으로, 6월 13~14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6월 19~20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환희 X 최수호 전국투어 콘서트 'Fly With(플라이 위드)'를 개최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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