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 맞춰 입은 중년 3인방 무대 장악… 남희석 “영화배우인 줄” 감탄 ('전국노래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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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17일, 오후 01:50

(MHN 김설 기자) 경상남도 하동군의 푸른 섬진강을 배경으로 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예능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은 전라도와 경상도가 만나는 화개장터의 도시 경상남도 하동군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녹화는 섬진강 수변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됐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6개 팀이 출격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하동군 편에는 지역의 특산물과 개성을 살린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 참가자는 무대에 하동의 명물인 말차딸기라떼와 하동 솔잎한우를 직접 가지고 올라왔다. 솔잎한우의 빛깔을 본 MC 남희석은 “이 봄에 눈꽃이 내린 것 같다”라며 “마블링이 너무 많아도 느끼할 수 있는데 색깔이 정말 좋다”라고 감탄했다. 이 과정에서 남희석이 참가자의 하동 방언을 다 알아듣지 못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양계업에 종사하는 참가자 등 개성 넘치는 이들이 무대를 채웠다. 특히 무대 의상을 맞춰 입고 등장해 ‘이별의 부산정거장’을 열창한 중년 남성 3인조의 무대에 남희석은 “청년인 줄 알았다. 춤을 너무 잘 추신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너무 잘생기셔서 영화배우인 줄 알았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외에도 중학생 참가자가 ‘풍악을 울려라’를 불러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으며, 나훈아의 ‘고장난 벽시계’를 하모니카 연주로 선보인 참가자도 무대를 빛냈다.

초대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도 하동군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먼저 현숙이 ‘푹 빠졌나 봐’로 오프닝을 열며 흥겨운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이어 자신의 고향인 하동을 찾은 손빈아는 ‘땡큐’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과 깊은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여기에 ‘전국노래자랑’이 배출한 원조 스타 박상철이 ‘시작이 반’으로 무대의 열기를 이어갔고, 트롯 신예 규리는 ‘톡 쏘네’를 통해 통통 튀는 매력과 함께 케이팝 감성을 더했다.

공연의 대미는 최근 높은 화제성을 구가하고 있는 김용빈이 장식했다. 김용빈은 ‘금수저’ 무대로 특설무대를 가득 채운 관객들의 폭발적인 떼창과 환호를 이끌어내며 하동군 편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완성했다.

한편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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