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토) 방송된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5회에서는 편승엽이 모두를 놀라게 한 '무명전설' 출연부터 '찬찬찬' 탄생 비화, '신우암' 극복기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달했다.
먼저 편승엽은 "'아직 활동하는 가수다'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본업 컴백을 알린 '무명전설' 출연 계기를 털어놨다. 첫 라운드에서 떨어질 거라고 예상했다는 편승엽은 10명 선발되는 3라운드에서 13위로 아쉽게 탈락했지만 "속으로는 '아우 잘 됐다'라고 생각했다"라며 생애 최초 오디션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했다.
팀전이었던 '무명전설' 2라운드에서 36년 가수 생활 처음으로 댄스를 선보였던 편승엽은 전혀 모르는 노래에 처음으로 춤을 춰야 하는 고충이 있었지만 자신 때문에 문제가 생기게 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그 어떤 무대보다 열심히 준비해 팀 1등의 결실을 얻었다고 전했다. 또한 편승엽은 가사 실수로 충격을 이끈 '1 대 1 데스매치'와 관련해서는 "몇만 명 무대도 떨리지 않았는데 틀리면 안 된다는 생각에 치중하다 보니까 순간 가사를 놓쳤다"라며 당시의 부담감을 토로했다. 편승엽은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무대에서 '무명전설' 때 부른 '가인'을 다시 불렀고, 경연 시 틀렸던 2절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3MC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편승엽은 메가 히트곡 '찬찬찬'에 관한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그는 김주하를 통해 이호섭 작곡가가 무명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밥을 산 편승엽에 대한 고마움에 원래 태진아에게 주려고 만든 곡인 '찬찬찬'을 줬다는 사실을 발매한 지 34년 만에 알고 감격했다. 또한 발매 1년 후 선풍적인 인기를 끈 '찬찬찬'으로 인해 지금 시세로 하루에 1억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며 "당시에는 매일 이렇게 벌 수 있을 줄 알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편승엽은 '무명전설'에서는 차마 말하지 못했던 신우염 투병기도 공개했다. 편승엽은 "어느 날 붉은색 선혈이 아닌 검은색 혈뇨가 나와서 좋지 않구나라는 생각에 병원에 갔다"라고 신우암을 깨닫게 된 계기를 전했고, 다행스럽게도 전이가 되지 않아 암 부위만 적출하는 긴급 수술을 받은 뒤 현재 많이 호전된 상황임을 이야기했다.
150평 텃밭을 관리하며 직접 키운 채소 등으로 암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 편승엽은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 입에서 불릴 수 있을 만큼의 인지도 있는 한두 곡을 발표하고, 아들로서 부모로서 남편으로서 제 역할을 좀 해내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6회는 23일(토)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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