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수형 기자] ‘최준희의 결혼식이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진행된 가운데, 생전 어머니였던 고(故) 최진실의 모습이 다시 조명되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과거 “우리 수민이(최준희)가 시집갈 때 다시 초대하겠다”고 웃으며 말했던 최진실의 돌잔치 영상이 공개된 데 이어, 결혼식 현장에서도 부모를 향한 그리움이 짙게 묻어났기 때문이다.
앞서 최준희는 결혼식을 앞두고 할머니가 오랫동안 간직해온 자신의 돌잔치 영상을 복구해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엄마 최진실과 아빠 고 조성민, 그리고 어린 환희·준희 남매의 행복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당시 최진실은 딸을 안고 하객들에게 “오늘 오신 분들 나중에 우리 수민이 시집갈 때 다시 한번 초대하겠다. 그때까지 오래오래 건강하세요”라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최준희는 이를 두고 “그 자리에 계셨던 분들이 이제 정말 제 결혼식을 기다리고 있다는 게 신기하고 뭉클하다”면서도 “그 모든 자리에 엄마, 아빠만 없다는 게 가장 슬프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실제 결혼식 현장에서도 부모를 향한 그리움은 이어졌다. 방송인 김송은 결혼식 참석 후 “서로의 아픔은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기쁨은 두 배로 나누며 살아가길 바란다”며 두 사람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복했다.또 “준희 키워주신 이모님 감사하다. 환희도 멋지게 커줘서 대견하다”는 메시지를 덧붙이며 가족들을 향한 응원의 마음도 전했다.
특히 결혼식 영상에는 “30여 년 전 부모님들이 기대와 걱정, 설렘 속에 결혼을 시작했던 자리처럼 저희도 평생의 짝꿍을 만나 약속하려 한다”는 문구와 함께 고 최진실, 고 조성민의 사진이 등장했고, 이를 지켜보던 하객들 중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돌잔치 영상 속 “시집갈 때 다시 초대하겠다”는 한마디가 세월을 건너 실제 결혼식과 이어진 순간이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축복받으며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엄마 마음이 전해져 더 울컥했다”, “시간이 흘러도 가족의 사랑은 남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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