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홍진경, 절친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식 참석…오열하며 남긴 축하 영상 편지 ('소라와 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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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17일, 오후 10:34

(MHN 김소영 기자) 프랑스에서 런웨이 모델에 도전하는 이소라와 홍진경이 파리에 도착해 깊은 대화를 나누며 한층 더 가까워졌다.

17일 MBC 일요 예능 '소라와 진경' 새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리 에이전시에 합격하고, 그토록 바라던 파리로 가게 된 이소라와 홍진경의 오디션 도전기가 공개됐다.

홍진경은 파리의 차 안에서 자신이 어린 시절, 결혼 직후까지 모델 활동을 하기 위해 끊임없이 파리 등 해외의 문을 두드렸던 일화를 전하며 "'모델은 아니구나'라고 깨닫고 예능에 올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나이에 다시 도전을 하게 될 줄 몰랐다고 감격했다. 이에 이소라도 "30년 전 우리 세대는 30년 후 여성이 일한다는 생각을 안 하던 시대였다. 지금 파리에 가서 도전한다는 게 신기하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두 사람은 파리 에펠탑이 보이는 숙소 테라스에서 "예감이 좋다. 일주일 뒤 우린 어떤 모습일까? 너무 기대돼"라며 오디션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파리의 분위기를 즐겼다. 홍진경은 "파리에 왔을 때 사귀던 남자랑 잊지 못할 데이트를 했었다"라며 "여기 오면 그때가 생각난다"라고 추억했다.

대화가 깊어지며, 이소라는 홍진경의 전남편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너가 네 남편하고 결혼했을 때 다들 엄청난 사람한테 결혼했다고 했었다. 너무 잘생기고"라며 전남편 이야기를 꺼냈다. 홍진경은 "근데 진짜 좋은 사람이다. 지금은 너무 좋은 친구다. 인간 대 인간으로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자주 갔던 단골 냉면집이 있는데, 헤어지고 나서도 라엘이랑 셋이 가서 밥 먹는다. 우린 아무렇지 않은데 일하시는 분들이 '세 분이 같이 오셨네요' 하며 당황하신다"라고 웃픈 일화를 전했다.

홍진경은 지난해 명절에 '정말 혼자가 됐다'는 생각에 울적했다고. 그는 "그날 시어머니에게 안부 전화하며 오열했다. 그때 어머니가 날 위로했다, 괜찮다고. '살다 보면 이런저런 일 있고, 넌 잘 살 거다. 라엘이 엄마니까 더 힘내고 강해져야 한다'고, 오히려 날 위로하고 다독여주셨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이소라는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소라는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식에 좋아하는 브랜드 정장을 입고 가겠다고 말하며 최준희 결혼식을 언급했다. 그리고 실제로 두 사람은 결혼식에서 즉석 영상을 촬영해왔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결혼식 날 눈물을 흘려 선글라스를 썼다고 밝혔다. 이소라는 "세상에서 제일 용감하고 씩씩한 준희야,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행복한 가정 이룰 거라 믿는다"라고 최준희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홍진경은 "준희야 힘든 일 많았는데 앞으로는 웃을 일만 많을 거야. 사랑하고 축하해"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한편, 다음 날 아침 홍진경은 에이전시 미팅을 앞두고 딸 라엘 양과 통화를 했다. 그는 "엊그제 싸웠는데 엄마 전화 받아주네?"라고 말하며 썸남이랑 잘되고 있냐고 물었다.

라엘 양은 "보정 사진 보고 소개해달라 했는데, 엄마가 실물 올린 것도 봤다. 근데 예전 사진인 거 안다"라고 썸남과의 일화를 전했다. 이어 "보정 안 하는 게 더 예쁘다더라. 그 오빠가 생얼까지 봤다. 렌즈까지 뺐다"라고 엄마에게 썸 타는 이야기를 조근조근 털어놨다. 이에 홍진경은 "근데 좋대? 찐이네. 그 오빠 놓치면 안 된다"라며 "(네 썸남한테) 너무 고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대화 끝에 라엘 양은 "엄마는 말라서, 머리가 짧아서, 얼굴이 독특해서. 좋은 뜻으로 신기하고 오묘하다. 약간 특색 있고 매력 있다"라며 엄마의 오디션 합격을 점치며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MBC '소라와 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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