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강서정 기자] 넷플릭스 '만학도 지씨’에서 ‘어벤져스’ 캐릭터 중 가장 현실적인 인물을 꼽았다.
오늘(18일) 오후 5시 공개되는 넷플릭스(Netflix) 일일예능 '만학도 지씨(연출 정도담, 제작 TEO)' 9회에는 물리학자 김범준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초능력의 세계를 과학의 시선으로 파헤칠 예정이다.
지석진은 "오늘은 내가 진짜 좋아하는 주제"라며 유독 들뜬 모습을 보이고, 프로 질문러 미미 역시 "7살까지만 해도 초능력자는 있다고 믿었다"며 영화 '마틸다' 속 초능력 소녀를 떠올리며 시작부터 토크 열기를 끌어올린다. 그러나 김범준 교수는 "자연은 물리 법칙 안에서 움직인다고 생각한다"며 초능력의 존재를 단호하게 부정했다.
지석진과 미미는 "투명 인간은 존재할 수 있는가", "텔레파시는 가능한가" 등 질문 공세를 이어가며 '초능력'을 둘러싼 끝없는 호기심을 드러낸다. 영화 속 상상으로만 여겨졌던 '투명 망토' 기술의 현재 수준도 공개된다. 김범준 교수는 "투명 인간은 어렵지만, 투명 망토는 일부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실제 과학 기술 사례를 소개할 예정. 하지만 쏟아지는 전문 설명에 두 사람은 점점 '지식 과부하' 상태에 빠지고, 급기야 지석진은 "저희를 이해시키려 하지 마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뉴럴링크(Neuralink) 이야기가 등장하며 분위기는 한층 더 뜨거워진다.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미래 기술의 명과 암이 현실감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미미는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며 "이건 가스라이팅보다 더 무섭다. 조종 아니냐"며 영화 '아이, 로봇'을 떠올리기도. 지석진은 사랑하는 사람을 사로잡는 법까지 상상력을 확장시키지만, 곧바로 "저 결혼했다"고 수습에 나서 현장을 폭소케 한다.
최상위 능력치를 가진 영화 '어벤져스' 속 다양한 캐릭터들도 소환된다. 김범준 교수는 "과학자의 시선에선 그나마 '아이언맨'이 현실적"이라고 전해 흥미를 모을 예정. 지석진은 드라마 '무빙' 속 노화 억제 능력을 언급하며 "늙지 않는 초능력을 갖고 싶다"고 말하고, 미미는 "선배님은 이미 노화가 없다"라며 재치 있는 칭찬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김범준 교수는 "일종의 '영세븐티' 같은 개념이 가능해질 수도 있다"며 노화의 미래 가능성을 언급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넷플릭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