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주말 47만 명 동원 1위… 예매율은 ‘군체’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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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5월 18일, 오전 09:25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마이클’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극장가 흥행을 이끌었다.

영화 '마이클' 포스터.(사진=유니버설 픽쳐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이클’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47만 372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64만 7913명이다. ‘마이클’은 올해 외화 흥행작 1위인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개봉 첫 주말 3일 동안 동원한 관객수(43만 명)보다 높은 스코어를 달성, ‘보헤미안 랩소디’의 개봉 첫 주말 3일간 관객수(52만 3353명)와 비견할만한 흥행력을 과시했다.

‘마이클’은 마이클 잭슨의 삶과 음악을 스크린에 담아낸 작품으로, 공연 실황을 방불케 하는 무대 연출과 압도적인 사운드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돌비 시네마와 광음시네마 등 특별관 관람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며 “실제 콘서트를 보는 느낌”, “스크린으로 즐기는 공연의 몰입감이 압도적”이라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이어서 2위는 ‘슈퍼 마리오 갤럭시’(12만 3558명), 3위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12만 545명)가 차지했다.

공포영화 ‘살목지’ 역시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9만 97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른 ‘살목지’는 누적 관객수 316만 9734명을 기록, ‘장화, 홍련’(314만 명)을 넘어 한국 공포영화 역대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바이럴과 체험형 공포 입소문이 장기 흥행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극장가 관심은 오는 21일 개봉하는 연상호 감독 신작 ‘군체’로 쏠리고 있다. ‘군체’는 최근 제79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서 첫 공개된 뒤 약 7분간 기립박수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기대감은 예매율로 이어지고 있다. ‘군체’는 18일 오전 9시 기준 예매 관객 수 11만 4294명을 기록하며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칸 호평과 정부 영화 할인 쿠폰 효과가 맞물리며 극장가 흥행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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