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나 이제 괜찮다!"…시험관 실패 딛고 전한 뭉클한 진심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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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5월 18일, 오후 01:05

채리나가 시험관 시술 실패로 인해 오랜 시간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왔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여기에 이호선의 따뜻한 조언과 위로가 더해지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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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전 10시 방송된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20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0.7%(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꾸준한 관심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상을 무너뜨린 실패’를 주제로 다양한 사연들이 소개됐다. 웃음을 주고 싶지만 번번이 실패를 겪는 직장인, 과거 불륜 이후 새로운 삶에 어려움을 느끼는 여성, 시험관 시술 실패 이후 주변의 배려로 더 큰 상처를 받은 사례, 취업 실패를 반복하며 방 안에만 머무는 딸, 딸만 출산했다는 이유로 시댁 차별을 겪는 임산부 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1세대 혼성그룹 출신 가수이자 최근 축구 실력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채리나가 연예인 사연자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채리나는 결혼 후 7년 동안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다고 밝히며 “결과를 확인하는 순간이 늘 두려웠다. 희망을 품었다가 다시 무너지는 과정이 반복되니 너무 괴로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몸 상태도 엉망이 되고 정신적으로도 완전히 지쳐 ‘죽고 싶다’라는 말을 습관처럼 내뱉은 적이 있었다”며 “그 이야기를 들은 남편이 크게 울더라”라고 당시의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이후 시험관 시술을 중단하고 다시 일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주변 사람들의 조심스러운 태도가 오히려 상처가 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돌잔치나 임신 소식을 전할 때 자신을 의식하며 조심스러워하는 주변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동시에 자신이 계속 아픈 사람으로 남겨지는 느낌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에 이호선은 어린 시절부터 가족을 책임져야 했던 채리나의 삶을 언급하며 “삶의 중심에 늘 책임감과 보호자의 역할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배려가 결국 상대를 소외시키는 방식이 되어선 안 된다”며 “이제는 스스로 괜찮다고 말해도 되는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리나 씨는 이미 노래를 낳고 춤을 낳고 사랑을 낳은 사람”이라며 “이제는 본인 자신을 새롭게 낳아야 할 때”라고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이를 들은 채리나는 “이제 난 괜찮다. 돌잔치도 부르고, 출산 소식도 편하게 전해달라. 시험관 준비할 때도 ‘언니 맛있는 거 사주세요’ 하면서 찾아오면 된다”라고 밝게 웃으며 말했다. 이어 이호선을 향해 “돈을 내고 상담받아야 할 정도였다. 정말 큰 위로와 힐링이 됐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방송을 통해 채리나가 전한 솔직한 고백은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고통과 주변의 배려 방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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