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뷰 패스' 변우석, '대군부인' 역사왜곡 후폭풍에 Q&A도 불투명

연예

OSEN,

2026년 5월 18일, 오후 06:42

[OSEN=하수정 기자, 연휘선 기자] '21세기 대군부인'의 역사왜곡 논란에 대한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지는 가운데, 배우 변우석의 Q&A 또한 불투명해졌다. 

18일 OSEN 취재 결과, 변우석의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둘러싼 Q&A 진행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작품 막바지에 불거진 역사왜곡 논란으로 인한 비판 여론이 뜨거운 여파다. 

앞서 변우석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팬들과 질의응답을 예고했다. "우석에게 궁금한 점을 남겨주세요!"라는 것. 이와 함께 '21세기 대군부인'의 영어 제목인 'Perfect Crown'을 비롯해 변우석의 촬영 현장 스틸 컷들과 함께 "Good bye 'Perfect Crown'"이라는 표현들이 적혀 이목을 끌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변우석의 출연 작품으로 국내외 팬들의 이목을 끈 작품이다. 실제 디즈니+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해외 팬들의 관심도 받았던 터다. 그러나 변우석이 별도의 작품 종영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은 상황. 이를 대신해 소속사에서 직접 팬들에게 질문을 받아 Q&A 형태로 준비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와 관련 바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지금으로서는 현재 논의 중이다. 정확하게 정해진 게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 16일 '21세기 대군부인' 종영 이후 줄곧 방송 막바지 역사왜곡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변우석이 종영소감은 커녕 직접 사과문까지 발표한 실정이다. 이에 사실상 진행하기 불가능하다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함께 작품에 출연했던 아이유가 16일 팬들과의 단체 관람 이벤트를 진행하며 작품을 둘러싼 호불호 반응에 직접 허리 숙여 사과한 것과 대조되는 모양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종영을 코앞에 둔 지난 15일 방송된 11회에서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왕위 즉위식 장면을 둘러싸고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이안대군이 왕위에 오르며 자주국이나 황제국을 상징하는 '십이면류관'과 '만세'가 아닌 제후국의 관모인 구류면류관을 착용하고, 참석자들로부터 '천세'라는 말을 들은 여파다. 이에 아무리 작품이 가상의 입헌군주국을 설정했다고는 하나, 중국이 조선이 자신들의 제후국이었다고 주장하는 동북공정발 역사왜곡의 빌미를 줄 수 있다는 비판 여론이 일었다. 

이에 변우석 또한 18일 개인 SNS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주말 동안 행여 저의 말이 또 다른 피해를 주지 않을까 우려와 걱정을 했다"라며 "작품이 촬영되고 연기하는 과정에서 제가 작품에 담긴 역사적 맥락과 의미가 무엇이고 그것이 시청자 여러분께 어떻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다. 시청자분들의 말씀을 통해 성찰과 반성을 하게 되었고 배우로서 연기뿐 아니라 작품이 가진 메시지와 맥락까지 더욱 책임감 있게 살펴보고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게 되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라고 사과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MBC 출처.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