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정호연 "첫 영화, 역사 깊은 극장서 본 내 얼굴? 설명 어려워" [칸 현장]

연예

뉴스1,

2026년 5월 18일, 오후 09:44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18일 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경쟁부문 진출작 ‘호프’ 포토콜에서 배우 정호연과 조인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5.18 © 뉴스1 이준성 특파원
배우 정호연이 첫 영화 '호프'를 칸 국제영화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보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정호연은 18일 오전11시(한국 시각 18일 오후 6시)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경쟁 부문 초청작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의 기자회견에서 "이게 내 첫 영화다, 이렇게까지 크고 역사가 깊은 극장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크게 보게 됐는데 사실 아직 어떤 감정인지 뭔가 말로 설명하기 힘들다"고 전날 참석한 공식 상영회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호연은 "되게 복잡하다, 지금도 그렇고 끝나고 나서도 들었던 생각은 감독님에게 너무 감사하다, 정말 열심히 만들어주셨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나홍진 감독이 '곡성'(2016)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제79회 칸 국제영화제(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기도 하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나홍진 감독과 함께 주연 배우 조인성과 황정민,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등이 참여했다.

한편 칸 영화제는 지난 12일 개막해 오는 23일까지 이어진다. '호프'는 폐막식에서 21편의 다른 경쟁 부문 진출 작품들과 황금종려상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eujenej@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