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공개된 100% 가상 상황의 모큐멘터리 예능 ‘연기의 성’에서는 소박한 생일 저녁을 계획했던 임형준이 연이어 합류하는 손님들로 인해 당황하는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임형준은 홍기준, 김의성과 함께 한 소고깃집에서 생일 식사를 시작했고, “그냥 친한 사람들과 밥 한 끼 하려고 했다”며 소박한 계획을 전했다. 이에 김의성은 “미리 말하지 그랬냐”며 임형준의 지갑 사정을 걱정하는 듯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는 식사 도중 홍기준이 김성오의 전화를 받으며 달라지기 시작했다. 근처에 있던 김성오가 생일 모임 소식을 듣고 합류 의사를 밝힌 것. 김의성은 “밥값 어떡하려고 그러냐”며 걱정했지만, 임형준은 “친하니까 오라고 해”라며 흔쾌히 수락했다. 이후 김성오는 등장과 동시에 추가 주문을 이어갔고, 근처에서 중고 거래를 하던 원현준까지 합류 의사를 전하며 상황은 점점 커져갔다.
메뉴 주문이 계속 늘어나자 김의성은 “형준이 얼굴빛이 점점 안 좋아진다”며 농담 섞인 걱정을 드러냈고, 김성오는 “쏠 때 많이 먹어야 한다”며 분위기를 더욱 몰아가 웃음을 더했다.
여기에 원현준의 전화로 김진욱까지 합류하면서 모임 규모는 예상 밖으로 커졌다. 홍기준은 “판 커진다”며 만류했고, 임형준 역시 “생일도 아니고 그냥 밥 먹는 자리”라며 애써 선을 그었지만 결국 김진욱까지 등장했다. 극단 ‘웃어’의 대표이자 연출가로 활동 중인 김진욱은 최근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후보에 오른 근황을 전했고,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김진욱 축하 모임처럼 흘러갔다.
설상가상으로 김의성에게는 할리우드 캐스팅 디렉터 크리스의 연락까지 걸려왔다. 공항 이동 전 시간이 비었다며 합류 의사를 밝히자 배우들의 태도는 순식간에 바뀌었다. 앞서 “판 커진다”며 말리던 이들조차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임형준은 체념한 표정으로 “오시라고 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크리스가 도착한 뒤에는 모임의 중심이 완전히 김진욱 쪽으로 옮겨갔다. 특히 김성오는 앞서 임형준에게 건넸던 선물을 슬쩍 회수한 뒤 김진욱에게 전달했고, 이후 그 선물이 다시 크리스에게 넘어가는 상황까지 벌어지며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여기에 극단 ‘웃어’ 소속 배우 신동원, 이희택까지 합류하면서 모임은 단체 회식 수준으로 커졌다.
이후 잠시 자리를 비웠던 이희택이 케이크를 들고 등장하자 임형준은 자신의 생일 케이크를 기대하며 자리에서 일어났지만, 정작 축하의 주인공은 백상 신인상 후보에 오른 김진욱이었다. 순간적으로 김진욱 축하 파티 분위기로 바뀌자 임형준은 민망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이 장면은 큰 웃음을 안겼다.
영상 말미에는 참석자들의 휴대전화가 동시에 울리며 또 다른 지인들의 연락이 이어졌다. “와도 된다”, “형준이 형은 그런 거 신경 안 쓴다”며 사람들을 계속 부르기 시작했고, 끝없이 커지는 모임 규모 속 임형준의 점점 무너지는 표정이 마지막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공개 이후 시청자들은 “내 지갑이 털리는 기분”, “임형준 표정 연기 최고다”, “최애 콘텐츠 등극”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연기의 성’은 연기와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콘셉트로 웃음을 선사하는 모큐멘터리 예능이다. 김의성이 출연하고, 임형준이 기획과 연출, 각본, 출연까지 맡아 매회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예능 콘텐츠 시장에서는 현실과 허구를 절묘하게 섞은 ‘페이크 다큐’ 형식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연기의 성’ 역시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와 예상 밖 상황극으로 독특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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