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재명이 '꽃이 피고 지듯이'에 얽힌 사연을 들려줬다.
최재명은 최근 MBC ON 음악 예능프로그램 '트롯챔피언'에 출연, '미스터트롯3' 톱7(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과 뜻깊은 무대를 마친 뒤 대기실에서 iMBC연예와 만났다.
톱7이 오랜만에 '트롯챔피언'을 방문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미스터트롯3' 종영 1주년을 기념해 최근 힘을 합쳐 '청춘아 안녕'을 발매한 것. '청춘아 안녕'은 웃음과 눈물이 가득했던 수많은 순간들과 그 길 위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을 떠오르게 하는 곡으로, 톱7은 지난날들이 모두 '사랑'으로 가득 찼음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며 팬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고 있다.
오랜만에 '미스터트롯3' 형들과 함께 '트롯챔피언' 무대를 꾸민 최재명은 "톱7 형들과 같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는 콘서트가 유일했는데, 공연이 마무리되며 이젠 예능 촬영 때나 서로를 볼 수 있던 상황이었다. 이런 와중에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져 너무 소중하고, 개인적으론 뭉클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1년 만에 '트롯챔피언'을 다시 찾은 소감에 대해선 "이제 막 가수 생활을 시작한 햇병아리라 아직은 적응 중이지만, 지난해와 다른 점이 있다면 오늘은 혼자가 아닌 일곱 명이 함께 방문했다는 점이다. 혼자일 땐 어색하기도 하고, 얼굴을 아는 동료 가수들도 없어 어색했는데 오늘은 함께라 든든하다. 또 지난해에 비해 실력적으로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 자주 '트롯챔피언'에 방문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제 노래를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가 흔치 않잖아요. 순전히 저의 노래를 들려드리고 홍보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 게 너무 뜻깊어요. 자주 찾아뵙고 싶어요!"
이번 녹화가 더 뜻깊었던 이유는 노래를 부를 기회가 한 번 더 남아 있었기 때문. 이번엔 단체 무대가 아닌 본인의 기량과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솔로 무대였다. 다만 최재명이 들고 온 곡은 자신의 대표곡 '남자이니까'가 아닌, 콘서트에서 가창했던 '꽃이 피고 지듯이'라 눈길을 끌었다.
최재명은 '꽃이 피고 지듯이'를 선곡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팬들도 모르는 사연이 있는데, '꽃이 피고 지듯이'는 내가 어릴 적 국악을 했을 때부터 너무 좋아했던 곡이었다. 개인적으로 너무 아끼던 곡이었는데, 당시엔 변성기도 오고 이 곡을 소화할 수 있는 실력이 아니라 생각해 자주 부르지 못했다. 이후 '미스터트롯3'에 나가고 여러 무대에 오르며 실력적인 발전이 보이자 '꽃이 피고 지듯이'를 제대로 불러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고, 이렇게 콘서트에 이어 '트롯챔피언'에서도 가창하게 됐다. 예전보단 잘 부르는 것 같아 개인적으론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최재명은 "내가 애정하던 '꽃이 피고 지듯이'가 최근 '왕과 사는 남자'의 인기에 힘입어 함께 주목받고 있다는 점 역시 너무나 뜻깊다. 여러 부분을 고려해 봤을 때 내게 매우 의미 있는 곡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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