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아이들 조합에 변우석 한 스푼, '유재석 캠프' 색다른 맛 선사할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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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5월 19일, 오후 12:44

유재석의 '유재석 캠프'가 익숙하지만 새로운 맛으로 시청자 밥상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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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예능 '유재석 캠프' 제작발표회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효민 PD, 이소민 PD, 황윤서 PD를 비롯해 민박집을 운영할 유재석,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 캠프'는 초보 캠프장 유재석과 예측 불가 직원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떠들어 재끼고, 놀아 재끼고, 까불어 재끼며 일상 탈출을 완성하는 단체 캠프 예능. '대환장 기안장' 제작진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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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를 앞둔 '유재석 캠프'와 전작 '대환장 기안장'의 가장 큰 차이점을 꼽자면 민박집이 아닌 캠핑장에 참가자들을 초대한다는 점. 황 PD는 "기존 민박이 숙식만 제공했다면, 이번엔 대규모 인원이 2박 3일 동안 기상 미션부터 방석 퀴즈, 철가방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촘촘히 소화한다. 그 지점이 '유재석 캠프'의 가장 큰 차별점이 아닐까 싶다. 또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며 실시간으로 지쳐가는 유재석의 모습을, 유재석의 인간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PD는 '유재석 캠프'의 주인장으로 유재석을 택한 이유에 대해서 "숙박 예능은 출연자에 따라 자유도가 넓어지는 형태를 지니고 있는데, 가장 먼저 유재석이 떠올랐다. 콘셉트를 미리 정해놓기 보단, 주인장을 결정한 뒤 콘셉트를 결정했다. 유재석이라면 수련회식 캠프가 맞을 거라 생각해 '유재석 캠프'를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이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내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건 데뷔 30여 년 만에 처음. 이에 대한 부담은 없었을까. 유재석은 "개인적인 성향으로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늘 부담감이라는 건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한없이 무거워지는 거 아니냐. 그래서 더 고민하기보단 '유재석 캠프'라는 제목이 지닌 장점에 대해 생각했다. 보시는 분들에게 편안함을 드릴 수 있고 직관적인 있는 이름은 '유재석 캠프'라 생각이 들었고, 지금은 이 제목이 마음에 든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히며, "사실 '유재석 캠프' 외에 다른 후보군은 없었다. 애초에 제작진이 '유재석 캠프'라는 제목으로 들고 왔다"라는 비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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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유재석과 함께 캠프를 운영할 멤버로는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이 낙점됐다. 이 PD는 우선 이광수가 대체불가한 출연자라 섭외했다 밝혔다. "여러 조건을 점검해 봤을 때, 가장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바로 이광수였다. 몇 번이고 시뮬레이션을 돌려봤는데 이광수는 없으면 안됐다"라고. 변우석에 대해선 "예능에서의 노출이 별로 없었는데, 그렇기에 공개되지 않은 인간적이고 솔직한 매력이 있을 거라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한 뒤, "예은은 '대환장 기안장' 출신의 유일한 경력직이지 않냐. 사실 일을 잘할 거란 기대는 안 했지만, 부족한 숙련도에서 오는 재미가 분명 있을 거라 생각했다. 또 지예은만이 줄 수 있는 에너지가 있을 거라 생각해 이렇게 조합하게 됐다"라고 섭외 이유를 들려줬다.

유재석은 함께 예능 호흡을 맞춘 동생들에 대해 "우선 변우석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무척 재밌다. 그리고 이광수를 너무 좋아한다. 동생이 광수를 이렇게 다루는 건 처음 봤다. 계속 장난을 치고 붙어 있으려 하더라. 지예은도 마찬가지였다"라고 했고, 이광수는 "이런 까불이는 처음이었다"라고 혀를 차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이 '유재석 캠프'와의 동행을 선택한 이유도 들어봤다. 이광수는 이미 여러 차례 유재석과 예능 호흡을 맞춰봤음에도, 재차 '유재석 캠프'를 택한 이유에 대해 "개인적으로 재석 형과 함께 있을 때 가장 자연스럽고 재밌는 나의 모습이 나온다 생각했다. 또 재석 형과 함께 지금까지 보여드린 것보다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매력이 더 많다고 생각해, 더욱이 이번엔 '캠프'라는 차별점이 있는 만큼 새로운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변우석의 경우 "예능을 통해 유재석 선배와 몇 번 만난 적이 있는데, 만약 예능을 하게 된다면 형이랑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었다. 한 번쯤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다. 또 팬분들이 나의 일상적인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데, 그런 모습을 제대로 보여드릴 예능은 '유재석 캠프'라 생각했다. 무섭고 설레지만 한 번 도전해 봐야겠다 싶었다"라고 말했으며, 지예은은 "재석 선배와 '런닝맨'에서 자주 보긴 했지만, 매번 매번 케미가 다르다 생각한다. 평소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재석 선배와 함께라면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거라 봤고, 실제로 오빠들이 잘 대해줘서 편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라고 선택의 이유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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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친 네 사람이지만, 방송을 통해 해결해야 할 숙제는 남아있었다. 우선 기시감 문제. 유재석과 이광수, 또 유재석과 지예은 조합은 시청자들이 이미 수도 없이 봐왔던 구성인 만큼, 아무리 캠프 예능이라 하더라도 이 익숙함과 기시감을 해결하는 게 제작진 입장에선 최우선 목표일 터.

정효민 PD는 "우리 역시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공감하며, "다만 아무리 비슷한 조합이라 하더라도 충분히 새로운 서사는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우리 역시 익숙하지만 새로운 구성과 조합으로 차별화된 서사를 나름대로 만들어냈다 생각하는데, 그 모습을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유재석 캠프'는 오는 26일 공개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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