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3년됐는데..유현철x김슬기, 이혼위기? "10개월간 대화 단절" ('이호선 상담소') [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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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19일, 오후 09:38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재혼 3년 차 유현철, 김슬기 부부가 예상보다 더 현실적인 부부 갈등을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약 10개월간 사실상 대화가 끊겼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서는 자녀 한 명씩을 둔 재혼 부부 유현철, 김슬기가 출연했다. 유현철은 12살 딸을, 김슬기는 11살 아들을 양육 중인 상황.

두 사람은 현재 복합가족으로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특히 양육과 생활 방식 차이가 갈등으로 이어졌다고.김슬기는 “내 이상만큼 현실은 아니었던 부분들이 있었다”며 “제 거주지가 청주였는데 남편이 있는 파주로 옮겼다. 직장도 그만두고 왔다. 나름 희생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내 희생을 알아주지 않는다는 기분이 들었다. 보상받지 못한 느낌도 있었다”며 “연애할 때 받았던 사랑을 못 받는 느낌이다. 재혼 후 오히려 마음의 거리가 멀어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장기간 대화가 단절됐던 사실도 고백했다.김슬기는 “2025년 1월부터 관계가 안 좋아졌다. 약 10개월 동안 거의 말 한마디 안 했다. 정말 필요한 말만 했다”고 말했다.이어 “남편은 밖에서 일하고 저는 집에서 아이들을 보는데, 남편이 딸을 혼자 두고 가는 부분이 걱정돼 이런저런 이야기를 반복해서 하다 보니 귀찮아한다고 느껴졌다”고 말했다.또 “저는 감정이 올라오면 울면서 이야기하는 편인데 남편은 ‘울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하더라”며 “그러다 보니 ‘이 사람한테 말해봤자 소용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점점 얘기를 안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송 내내 눈물을 참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이에 이호선 교수는 “대화 속도가 맞지 않으면 평생 침묵으로 버티며 살아가는 부부도 있다”며 “반복되는 상처 속에서 아내가 결국 대화를 포기하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유현철 역시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그는 “재혼을 너무 일처럼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아내가 힘들다고 하소연하면 ‘그건 전업주부가 해야 할 일 아니냐’고 했다”고 고백했다.이어 “잘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안 됐다. 결국 모든 걸 아내 탓으로 돌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기대했던 가족의 모습에 대해서는 “집에 들어갔을 때 화목한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는 사람을 생각했다”며 “집도 깨끗하고 아이들도 밝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내는 그런 사람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해 씁쓸함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 ‘이호선 상담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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