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주식 계좌는 없지만…'재산 200조' 워런 버핏과 똑같은 버릇? (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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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5월 20일, 오전 11:22

‘셀럽병사의 비밀’이 ‘오마하의 현자’로 불리는 워런 버핏의 인생과 투자 철학, 그리고 검소한 삶을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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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셀럽병사의 비밀’에는 개그우먼 김지유와 경제 크리에이터 슈카가 게스트로 출연해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의 삶을 함께 들여다봤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산 규모만 약 200조 원에 달하는 버핏의 성공 스토리와 의외의 인간적인 면모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경제에 관심이 많을 것 같은 출연진들의 반전 고백도 화제를 모았다. 이찬원을 비롯해 장도연, 김지유는 “주식 계좌조차 없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슈카는 워런 버핏의 투자 회사를 언급하며 “전 세계 투자자들의 꿈은 버핏 회사 주식을 1주라도 보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주 기준 1주 가격이 약 11억 원 수준”이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2022년 진행된 ‘워런 버핏과의 점심’ 자선 경매가 약 246억 원에 낙찰됐던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버핏의 남다른 기억력 역시 화제가 됐다. 숫자와 통계를 외우는 것을 즐길 정도였다는 설명에 이찬원은 “그건 나랑 비슷하다”며 “행사장에서 ‘80만 청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세요’라고 하면 정말 좋아하신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워런 버핏의 투자 재능은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다. 11세에 처음 산 주식이 4년 뒤 640% 수익을 기록했고, 14세에는 땅을 사들여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약 5000달러를 벌어들였다고. 현재 가치로 약 1억 원 수준이라는 설명에 출연진들은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그의 인생이 늘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다. 젊은 시절 버핏은 기업의 저평가된 가치만 노리는 이른바 ‘담배꽁초 투자’ 방식에 집중했고, 결국 섬유 산업 침체로 위기를 겪게 됐다. 당시 인수했던 낡은 섬유 공장이 훗날 세계적인 투자회사로 탈바꿈했다는 점도 흥미를 더했다. 현재 해당 회사는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라는 기록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방송에서는 워런 버핏의 평생 친구이자 투자 파트너였던 찰리 멍거와의 인연도 소개됐다. 멍거는 당시 버핏에게 사탕 회사를 추천하며 기존 투자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고, 이는 그의 투자 인생을 바꾸는 전환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재연하는 과정에서 김지유의 과몰입 연기에 이찬원이 “진짜 그러는 거 아니죠? 유부남인데…”라며 당황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버핏의 독특한 사생활도 공개됐다. 숫자와 투자에는 뛰어났지만 일상에는 서툴렀던 그는 결혼 26년 차에 아내와 별거하게 됐고, 당시 아내가 자신을 대신해 다른 여성을 소개해주는 특별한 관계를 유지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세 사람은 오랜 시간 서로를 존중하며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건 그의 검소한 생활 방식이었다. 평생 100조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한 버핏은 지금도 신혼 때 구입한 집에서 살고 있으며, 자동차 역시 오랜 기간 바꾸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8시간 수면과 5시간 독서를 지키고, 햄버거와 콜라, 아이스크림을 즐기면서도 꾸준히 활동 중이라는 점도 소개됐다.

또한 대장 일부 절제 수술과 전립선암 치료 등 큰 건강 문제를 겪었음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사실도 전해졌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장수의 비결은 음식이 아니라 돈에 휘둘리지 않고 삶을 다스리는 마음에 있는 것 같다”고 말해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셀럽병사의 비밀’ 다음 방송에서는 ‘무소유’로 잘 알려진 법정 스님의 삶을 다룰 예정이다.

천문학적 부를 가졌지만 끝내 돈보다 삶의 균형을 택한 워런 버핏의 이야기가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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